중국 북방에 위치한 천진의 천진경제개발구 (약칭泰達-TEDA)는 건설 20여년래 양호한 사업과 생활환경으로 세계 각지 실업가들이 천진에 와서 투자, 창업하고 사업, 생활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중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집을 태다에 잡고 신형 경제지역의 발전에 자신의 총명과 재질을 기여하는 동시에 중국과 서양간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친선의 사절로 됐습니다.

오늘은 태다에서 외국인들의 행복한 생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나여사는 미국에서 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미국의 한 석유회사에서 관리자로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일년전 예나의 남편은 회사로부터 태다에 파견돼 일하게 됐으며 예나와 그의 자녀들도 함께 왔습니다.

생활에서 어려움이 없는 예나는 아무일도 않하고 집에 있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예나는 평소 가사를 돌보고 천진개발단지에서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을 돌보는외에 나머지 시간은 모두 즐기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나는 또 개발단지의 자원봉사자 협회에 참가해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의 생활의 한부분은 능력이 닿는 범위내에서 의무노동을 하는것입니다. 애들이 수업을 마치고 학교에서 유희를 할때면 나는 학교에 가서 그들과 함께 놀아주고 그들에게 축구를 가르칩니다. 이밖에도 저녁식사를 준비하는것도 생활의 한부분입니다. 이밖에 나는 또 태다 국제심혈관 병원에가서 그곳의 간호사들에게 일부 간호기능을 가르칩니다. "

예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호리대학을 다녔으며 미국의 한 병원에서 오랜 기간동안 간호사로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녀는 천진경제기술개발단지내의 태다국제 심혈관 병원에 미국의 일류 병원과 같은 설비와 관리모식이 있다는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때 예나는 어떤 충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그녀는 미국에서 배운 지식과 실천속에서 장악한 간호지식과 기능을 중국의 동료들과 함께 나눌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예나의 생각은 태다국제심혈관병원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여 예나는 정기적으로 병원에가서 의무적으로 간호과정을 강의했습니다.

한가할때면 예나는 쇼핑도 즐깁니다. 그는 늘 천진개발단지의 슈퍼에 가서 하루 또는 한주일동안의 생활용품을 구입합니다. 예나는 천진개발단지의 생활환경이 미국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예나가 남편을 따라 태다에 와서 생활을 하는데 반면 한국에서 온 윤정여사는 남편의 사업을 위해 남편 먼저 태다에 왔습니다. 윤정여사의 남편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데 천진개발단지에 투자할 준비를 했습니다. 정식 투자하기 전에 그녀의 남편은 윤정과 애들이 먼저 태다에서 생활하면서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익숙히 하도록 했습니다.

2003년 10월 윤정은 컨테이너를 이용해 전부 가산을 천진개발단지에 옮겨왔습니다. 태다에서 윤정은 160평방미터의 집을 임대하고 두 자녀와 함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남편이 태다에 기업을 투자설립하면서 집식구들이 다시 함께 생활하게 ?습니다. 윤정은 태다에 이사한것은 남편의 사업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애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애들이 만약 한나라의 언어 또는 한나라의 문화만 안다면 앞으로 커가면서 힘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약 세가지, 네가지 외국어를 알고 외국의 문화를 익숙히 안다면 그들의 향후 성장에 큰도움이 될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는외에 윤정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태다의 도서관에 가서 중문서적을 보는 것입니다. 윤정은 가끔씩 애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기도 합니다. 주말이면 윤정의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재풍공원에 놀러 갑니다. 남편의 중국 사업이 날로 큰 발전을 이룩하는것을 보면서 줄곧 집에서 남편을 섬기고 애들을 돌보던 윤정도 향후 발전계획을 제정했습니다.

"지금 나는 중국문화를 열심히 배우는 동시에 한국의 문화도 연수하고 있습니다. 애들이 크면 나도 일하러 나가 중국의 애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려 합니다. "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