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할빈공업대학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혼자 길을 걷고 말하고 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람을 돌보고 가정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가정용 노봇이 연말에 탄생될 전망입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는 국내에서 연구, 제작하는 첫 가정용 노봇입니다.

25일 기자는 할빈공업대학 컴퓨터학원 다지능체노봇연구센터 실험실에서 여러가지 기능을 몸에 지닌 이 가정용 노봇 모델을 보았습니다. 이 가정용노봇은 신장이 반미터, 체중이 20킬로그램 좌우었습니다. 비록 보기엔 비교적 작고 깜찍하지만 노봇은 뚜렷한 두부, 오관, 신체와 다리가 있습니다.

가정용노봇 프로젝트를 책임진 홍병용교수는 "이 노봇의 전신에는 초음파, 각종 감응기 및 신체보호장치가 안장돼 있으며 이런 설비를 통해 노봇은 거리를 측정하고 장애물을 식별하며 보행 중에 가구와 사람과 부딪치지 않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노봇의 신체는 주요하게 PC기로 구성되었으며 노봇의 모든 지혜가 들어 있는 PC기를 통해 각종 행동 명령이 내려진다고 했습니다. 노봇의 몸에 안장된 촬영시스템은 그의 눈이며 픽업과 스피커는 소리를 식별할 수 있고 소리내어 사람과 "교류, 대화"할 수 있습니다. 노봇 하체에 달린 바퀴는 그의 두 발에 해당하며 노봇은 이 바퀴에 의해 자유롭게 운동하고 행진할 수 있습니다.

홍교수는 개발 중인 가정용 노봇은 7~8세 어린이의 지력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 보모의 수준에 이르려면 아직도 몇년 심지어는 십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연구, 제작한 이 부류 가정용 노봇은 자주적인 유도기술을 통해 장애물을 에돌아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다 소모되기 앞서 자체로 충전소에 가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노봇은 시각시스템 내에 저장된 사진과 목소리에 근거해 부동한 사람을 분별할 수 있으며 친한 사람을 만나면 친절하게 대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경각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정주부의 좋은 벗으로 이 부류의 가정용 노봇은 방을 청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와 노인에게 차와 물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약 먹는 시간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요해한데 의하면 이 노봇은 또한 핸드폰을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으며 먼 곳에 출장 간 주인에게 가정상황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