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와 함께 해온 마지막 노인)

비밀 이야기나 QQ채팅, 메시지 발송 등은 여성들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교류방식입니다. 그러나 호남(湖南) 강영(江永)일대에는 일찍 역사적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문자 여성들만 알아볼수 있는 문자가 있었습니다. 5.1절을 맞으며 이 신비의 문자가 성도에서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게 됩니다.

일전에 제1진의 여서(女書)가 전시장인 성도 금강 대 강당에 운송되였는데 사업인원들은 흰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이 괴이한 문자를 정리하였습니다. 문자는 모두 붓으로 씌여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한사람도 이 문자의 내용을 알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기자가 자세히 관찰한 결과 문자의 모양은 능형이였으며 좌측이 높고 우측이 낮았고 많을 다(多)자 체와 비슷했고 가늘고 아름다웠습니다. 글자의 배열은 세로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자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자도 알수 없었습니다.

여서의 가치에 대해 현장에 있던 전문가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발견된 여인들간에 사용했던 유일한 문자로서 이미 "세계기억 프로젝트"에 등록 신청하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천백여년래 정부나 종교단체의 통용문도 아닌 이 문자는 호남강영 일대의 여성들 사이에서만 유행하였으며 문자의 사용자는 물론 감상자, 지어 창조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통 요족(瑤族) 농가의 여성들이였습니다. 문자는 모두 2천 여개의 문자부호가 있으며 일상생활에 사용될 문자부호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여서의 주요 내용은 혼인가정, 여성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던 원한이나 은밀한 정, 마을의 일화, 가요의 수수께끼 등이 망라됩니다.

지금까지 여서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조대가 밝혀지지 않았는데 현존하고 있는 작품가운데서 가장 일찍한것은 민국시기의 것이라고 합니다. 2년전에 여서와 함께해온 마지막 생존자 90여세의 양환의(陽煥宜) 노인이 돌아간후 여서의 많은 비밀은 해석할수 없는 수수께끼로 남았습니다. 여서는 일종의 문화현상으로서 지난세기 50년대부터 학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문자를 여성들만 읽을수 있었던 원인은 당시 남성들이 학당에 가서 한어를 배울수 있었으므로 이 문자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록 천서와 같은 여서지만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모두 한어로 번역되였기때문에 관람객들은 직접 읽을수는 없지만 당시 여인들의 여러가지 심정을 쉽게 엿볼수 있습니다. 전시를 책임진 주최측은 성도 시민들에게 여서를 전시하는 목적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보기드문 여성문자부호에 대해 견식을 넓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 천고의 비밀을 함께 풀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27개 관광지 평가에서 천문관이 마지막으로 1위

5.1절 황금주간을 앞두고 일전에 베이징시 관광협회에서는 베이징시의 27개의 주요한 관광지에 대한 봉사 및 환경질 평가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10월1일에 진행한 평가결과와는 반대 결과를 보였습니다. 서열 순위에서 큰 변화를 보여준것은 모전욕(慕田?) 만리장성인데 원래의 마지막 1위로부터 앞 3위로 부상했습니다. 향산공원이 1위 베이징천문관은 마지막 1위로 하락했습니다.

이번의 평가에는 모두 30개 관광지가 참가하였는데 운거사(云居寺), 십도(十渡) 등 풍경구는 평가시간내에 조사에 참여한 인원수가 적어 서열결과에 참여할수 없었습니다. 평가 성적은 관광객 의견점수와 봉사 및 환경질 평가 점수 두 부분을 합쳐 최종 종합평가 점수를 정하였습니다.

관광협회 책임자는 평가과정에서 잡상인들이 관광객을 따라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고 관광지로 통하는 도로 양측의 환경은 개선을 가져왔는데 주요한 도로 입구에는 모두 눈에 띄이는 도로 표시판과 경고판이 설치되여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부분적인 관광지에는 일부 문제점들이 존재했다고 했습니다. 예하면 새로 건설한 인문경관과 손님들이 많이 찾는 관광구내에 공용전화가 설치되지 않았고 진료실과 장애자 봉사항목 등이 없은것입니다. 또 관광객 봉사쎈터에 사업인원이 없거나 사업인원들이 통일 복 차림이 되지 않았으며 명찰을 달지 않은 현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업인원들의 봉사태도가 좋지 않은 관광지도 있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