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요즘 베이징은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여름의 더위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전기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어느날엔가 우리 주위에 전등도 없고, 텔레비젼, 컴퓨터, 냉장고, 에어컨을 모두 사용할수 없게 된다면 어떨까요?

남: 정말 그렇게 된다면 전기가 없던 세월로 돌아가게 된다는 얘기가 되겠는데요, 무미건조하고 답답해서 못견딜것 같습니다.

여: 녜, 우리의 생활이 이런 '전기'제품으로 인해 다채로와진후 정전된 생활이란 너무나 무서운 일이고 상상하기 조차 싫은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전국적으로 에너지가 긴장해졌고 베이징만보더라도 올해 여름에 100만 키로와트의 전력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낭비가 계속 베이징의 여러 업종과 시민들의 생활에서 만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 하여 올해 5.1절 기간 베이징시 야경 조명은 이왕과 달리 중대한 명절 요구에 따라 7일간 연속 켜는 것이 아니라 전기절약 요구에 따라 전시 범위 내의 야경조명시설을 오늘 저녁까지만 중대한 명절 요구대로 켜고 내일부터 7일저녁까지는 장안거리와 그 연장선의 야경조명 시설만 중대한 명절 요구대로 켜게 됩니다.

남: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서 전시의 야경 조명 시설 중 에너지 저약 등의 사용률도 이미 90%를 초과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여: 그렇습니다. 예전에 경관 조명 시설은25와트짜리 백혈등을 사용하던데로부터 지금은 5와트짜리 에너지 절약등을 사용해 에너지 소모를 80% 줄였고 장안거리와 연장선 건축물의 9만개 백혈등도 에너지 절약등으로 바꾸었는데 이로써 해마다 295만키로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할수 있습니다.

남: 현재 베이징에서 에너지 소모가 제일 엄중한 분야는 어느 분야입니까?

여: 주요하게 정부기관과 대형 공공건축, 그리고 야금, 석유화학, 건축재료, 화학공업, 전력 등 공업입니다.

지난해 전시의 54개 시와 구 정부기관에 대한 에너지 소비조사에 따르면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이 80키로와트 내지 180키로와트에 달해 주민 주택 전기소모의 3배 내지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업분야를 놓고 볼때는 에너지 소모가 많은 공업의 증가치가 전시 공업 증가치의 28%를 차지하지만 소모한 에너지는 전시 공업 에너지 소모의 84%를 차지했습니다.

남: 그러니까 이 두분야를 중점으로 삼아 에너지 절약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여: 그렇습니다. 하여 베이징시 정부에서는 상술한 분야의 10개 단위를 선출해 시점으로 삼고 '에너지 절약 의사'를 초빙해 진단을 하고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