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기행> 진행을 맡은 서창술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은옥입니다.

남: 오늘은 위대한 쏘련인민이 조국보위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60돌 기념일입니다.

1945년 5월 9일 나치스 독일은 위대한 쏘련 인민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 쏘련 인민은 조국보위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양심과 정의를 대표해 나치스의 아성을 짓부시고 세계 반파쇼전쟁을 승리에로 이끌었습니다.

남: 지금 세계는 반파쇼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운 용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 있으며 아울러 세계 평화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한목숨 선뜻이 바친 충혼들의 고매한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여: 올해는 세계 반파쇼전쟁 승리 60돌이 되는 해이며 중국인민이 항일전쟁에서 최후 승리를 거둔 60돌이 되는 해입니다. 때문에 올해 전승 기념일은 더 뜻깊지 않을가 싶습니다.

나: 21세기를 맞으면서 서점가에 나온 책 중 <20세기 세계 백가지 대사건 회고>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20세기에 주목할만한 세계 백가지 대사건을 수록했는데 그 중 전쟁과 그 전쟁과 관련된 역사적인 회의, 그리고 랭전과 관련된 사건 등이 절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여: 제일 첫 자리를 차지한 것이 8국 연합군이 베이징을 함락한 사건이였고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것이 꼬소보전쟁이였습니다. 그야말로 20세기는 전쟁으로 시작되여 전쟁으로 마감한 세기였습니다.

남: 세계 전쟁사에 남을 세계 대전과 지역 전쟁, 국가간 전쟁만해도 백개 대사건중 거의 30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20세기에 세계가 주목할 전쟁만해도 30번이나 일어났다는 얘깁니다. 세계 대전만해도 두 번이나 일어난 20세기 역사를 잔혹한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여: 전쟁은 죽음의 향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전쟁은 문명에 대한 최대 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헌장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전쟁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평화의 방어수단이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잡아야 한다. ]

말하자면 전쟁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시작되는 것 만큼 전쟁을 이겨내고 찾아오려는 평화도 인간의 마음속에 먼저 깃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되겠습니다.

남: 지금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의 량심들이 반파쇼전쟁 승리를 기념하면서 두손 모아 기원하는것도 역시 세계 평화일것입니다. 말그대로 전쟁이 없는 평화롭고 안정된 삶의 터전에 경제부흥과 즐거운 생활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일것입니다.

여: 자, 그럼 반파쇼전쟁 전승일에 이 방송을 들으며 세계 양심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고 있는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마냥 축복이 그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문화동태]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 소식.

[문화계 화제]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중국국제화랑박람회

제2차 중국국제화랑 박람회에 세계 각지의 우수한 화랑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중국의 업계 인사들은 중국의 예술품시장은 활력을 되찾아 중국 화랑업과 국제시장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하 약)

[문화현장]

<연변문학> 사장 겸 주필인 김산선생과의 인터뷰(2)

[중국전통이야기]

중국의 건축유파 - 안휘파건축

중국 중부 안휘성(安徽省)에 있는 휘주(徽州)는 산과 물이 수려하고 인문침적이 농후합니다. 중국의 일대 건축유파인 안휘파건축이 바로 여기에서 기원되였습니다. 안휘파건축의 일대 특징은 바로 건축물에 세밀한 조각이 분포되여있는것입니다. 나무와 벽돌, 돌, 대나무로 조각된 이런 작품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중외예술가들로부터 <휘주4조>(徽州4雕)란 미명을 얻었습니다.(이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