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최근년래 중국 자동차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했습니다.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인 도이췰란드의 폭스바겐자동차그룹과 미국의 포드자동차그룹등 기업의 제품들이 이미 중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많은 대형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을 때 중국의 한 젊은 기업가는 8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에 중국의 자주브랜드 자동차를 세계 30여개 나라와 지역에 선보였습니다. 그가 바로 중국 치루이(cheruy)자동차회사 동사장 윤동요선생입니다. 오늘부터 두번에 나누어 중국의 자주 자동차 브랜드를 세계에 선보인 윤동요의 이야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남: 안녕하십니까

여: 우선 윤동요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

남: 중국의 많은 실력있는 기업가들과 마찬가지로 윤동요는 학자형의 기질과 조용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1984년 갓 대학을 졸업한 윤동휘는 중국의 대형 자동차 기업인 제1자동차그룹에 입사했습니다. 1995년 제1자동차그룹과 도이췰란드 폭스바겐회사가 합자회사를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에게 침착한 인상을 남겼던 윤동휘는 제1자동차그룹을 떠나 고향 안휘로 돌아갔습니다. 고향에 돌아가 윤동휘는 여덟명으로 구성된 팀을 거느리고 중국의 자주 브랜드 자동차 제조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여: 윤동요가 밝은 앞길이 담보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창업의 길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남: 당시 결정에 대해 말하면서 윤동요는 다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일정한 규모를 형성한후 다국적회사와의 합자를 선택해 자금과 지술등에서 지지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장원한 발전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다국적회사의 기술독점을 깨뜨리고 핵심기술을 보유하며 자체 브랜드를 형성하여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여: 그렇게 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남: 윤동요는 중국에서 자동차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세계 최고봉인 쵸몰라마봉 등반에 비유할때 외국의 대형 기업과 합자하는것은 산세가 비교적 완만한 남쪽 기슭으로 등산을 하는것이고 자주 브랜드를 구축하는것은 산세가 험준한 북쪽 기슭을 등산하는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남: "남쪽 기슭은 저도 가봤는데 재미 없었습니다. 산정까지 오른다해도 그곳에서 날리는것은 결국 중국의 국기인 오성붉은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깃발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북쪽기슭을 선택한것은 만약 산정에 올랐을 경우 그곳에 꽂히는 것이 중국 국기였기 때문입니다."

여: 치루이 자동차회사 설립시 상황은 ?

남: 1997년 등록자본인 인민페로 17억원인 치루이 자동차유한회사가 정식 설립됐습니다. 회사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을 거쳐 1999년 12월 첫 치루이 자동차인 "풍운(風雲)"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이 승용차는 당시 중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 합자 자동차 브랜드와 성능이 상당했으나 가격은 30%이상 낮았기에 소비자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2004년 치루이 자동차의 판매량은 약 9만대에 달해 중국 10대 자동차 기업의 행열에 들어섰습니다.

여: 자주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려면 인재가 많이 필요했을텐데?

남: 자주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치루이는 우수 인재의 유치에 큰 힘을 들였습니다. 윤동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 "자동차 인재는 중국에서 비교적 귀한 자원입니다. 우리는 희유자원이 최대한 치루이에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저는 친구나 동사자들의 관계, 상하급의 관계 등등을 이용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치루이에 모이게 했습니다."

여: 혹여 실례로 들수 있는 사람이라도 있는가?

남: 현재 치루이 자동차 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허민박사는 윤동요인재발전 계획의 가장 큰 수확의 하나입니다. 허민박사는 과거 미국 FM회사와 포드회사의 발동기전문가로 있었으며 윤동요와는 한고향 사람입니다. 2002년 귀국 친척방문길에서 허민박사는 윤동요는 초청에 의해 치루이의 일원으로 됐습니다. 현재 허민박사가 이끌어가고 있는 치루이의 연구개발팀의 5백명중 수십명은 폭스바겐과 포드등 유명 다국적회사에서 일한적이 있습니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