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중국의 관광자원이 발전함에 따라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중 10년전 중국을 찾았던 관광객들중에도 10년후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그리며 중국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코너에서는 임봉해기자와 함께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중국의 명소이야기를 나눠볼가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기: 안녕하세요~

사: 지난달 kbs한국방송 연수차로 한국에 있은 기간 중국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만나봤다면서요!

기: 그렇습니다. 중국을 찾았던 한국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마이크에 보다 많이 담고 싶었지만 연수일정이 빠듯해서 참으로 아쉬운점이 많습니다만 10여년전 중국의 모습과 현재 달라진 중국의 모습을 다시 한번 목격하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참으로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 그렇겠지요. 1992년 중한 수교가 금방 이루어 진 이후 참으로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중국을 찾았잖습니까! 어느덧 올해는 중한 수교 13주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동안 중국의 변화는 어떻게 한마디로 다 할수 있겠습니까!

기: 녜, 그렇지요. 한국 장찬영시인을 수원성에서 만나?는데요. 그 분 역시 10년전 세계 시인대회로 중국에 들려 중국의 이름있는 명소들을 많이 찾아보았더군요. 그 당시 10년전 관광 소감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

<중국은 괭장히 큰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 당시 계림, 곤명을 돌아 홍콩으로 해서 한국에로 들어왔는데요. 베이징 만리장성에도 갔었습니다. 그 꼭데기까지 올라갔는데 참으로 대단하더군요.>

사: 사실 말해서 이런 관광명소들도 10년사이 큰 변화를 가져왔잖습니까! 예를 들어 10년전 만리장성의 주변은 아직 채 공사가 완공되지 못해 원시적인 맛이 더 다분했잖습니까!

기: 맞습니다. 장찬영시인도 아직도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 당시 10년전 만리장성에 갔을때 주변환경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입니다.

사: 하지만 요즘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와 다시 중국을 찾는다면 많이 놀라실텐데요.

기: 그렇지요.

사: 중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 명소, 장찬영시인이 다시 찾고 싶다는 명소는 어떤 곳인지 궁금한데요?

기: 녜, 시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시적 분위기가 다분한 명소가 인상에 남았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인데요. 바로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태백의 시를 상상하게 하는 황산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

<다시 찾고 싶은 곳은 이태백이 시를 썼다는 황산입니다. 그곳의 경치가 참으로 인상에 깊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황산의 물은 너무 맑아서 물을 들여다 보면 나의 얼굴이 그대로 낱낱이 반사되는데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사: 중국 중남부 황산풍경구에 위치한 황산(黃山)은 세계 이름난 관광명승지일 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중의 하나지요.

기: 녜, 중국에서도 이름난 관광명소지요. 황산은 예전에 이산이라고 불렀는요. 왜서인지 아세요?

사: 글세요.

기: 산위의 돌이 검은 광택을 나타내서 얻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황산이라고 이름을 고쳤는데요. 황산이라는 이름에는 또한 아름다운 전설도 깃들어 있답니다.

사: 전설속의 중화민족의 시조인 황제가 황산에서 영약을 수련함으로써 장생불로했다는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요?

기: 맞습니다. 황제는 홍샘에 연속 7박7일 몸을 불구었는데 온 몸의 늙은 피부가 물에 씻기워 갔고 완전히 새로운 한사람이 되었다. 보기에 얼굴이 윤기가 돌았고 청춘이 되찾아 왔다. 이로하여 그는 신선이 되었으며 다시는 늙어 죽을 근심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황제가 이 곳에서 신선으로 되었기에 그후 이산은 황산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곳 황산은 또한 경치가 수려할뿐만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건강관광코스로 손꼽히고 있잖습니까!

사: 듣고 보니 참으로 한번 더 가볼만한 관광명소인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옛 추억을 되세겨보면서 황산을 다시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녜. 오늘의 추천명소코너에서는 임봉해기자와 함께 한국인이 추천하는 명소, 황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취재,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