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가나영화축제 주 회의장 영화궁})

12일간 소집되는 제58회 가나 국제영화축제가 오늘(11일) 프랑스 가나에서 개막됩니다.

세계 각지의 21부 영화가 이번 영화 전시회의 정식 경연 단원에 입선되었습니다. 그중 세부의 중국영화 ? 중국 대륙의 제6대 감독 왕소수(王小帥)가 감독한 영화 <청홍(靑紅)>과 대만 감독 후효현(侯孝賢)이 제작한 영화 <제일 좋은 시절>, 홍콩 감독 두기봉(杜琪峰)이 감독한 <폭력사회>가 '금종려'상을 겨루게 됩니다.

이번 영화축제는 프랑스 감독 도미니크. 몰의 작품 <여행쥐>로 막을 열게 됩니다.

정식 경연 단원에 입선한 21부 영화 중 아시아 나라에 포함되는 영화에는 한국의 독립 영화 감독인 홍상수의 신작 <영화이야기>와 일본 감독 고바야시 마사히로의 <통격>이 있습니다. 입선한 21부 영화 중, 미국영화가 7부로서 <마지막 하루>, <폭력사>, <흩어진 꽃>, <죄악의 성>, <노크하지 말라> 등 영화가 있습니다. 반면 유럽영화는 몇부밖에 입선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가나영화축제의 정식 경연단원의 평심위원은 도합 9명입니다. 그중 쎄르비아의 저명한 감독 애미르.쿠스투리카가 평심위원회 위원장을 담임하고 중국 홍콩 감독 오우삼(吳宇森), 에스빠냐 남 배우 쟈위르 보르덴, 그리고 저명한 미국 작가이며 노벨문학상 획득자인 토니 모리썬 등이 평심위원을 담임하게 됩니다.

이번 가나영화축제는 유명 배우들로 흥성흥성할 것입니다. 중국 감독 진개가(陳凱歌)부부가 10분간 <무극>의 일부 장면을 방영하는가하면 유명 배우 장동건, 장백지(張柏芝), 사정봉(謝霆鋒), 류엽(劉燁) 등도 참가하게 됩니다. 서극력(徐克力)의 작품 <7검(七劍)>도 가나에서 개봉식을 소집하게 되며 이 영화의 주요 배우인 견자단(甄子丹), 려명(黎明), 김소연(金素姸), 장정초(張靜初) 등이 함께 등장하게 됩니다. 성룡이 출현한 <신화(神話)>는 3백만원을 선전에 투자했으며 17일 성대한 기자회견을 소집하게 됩니다. 그때에 가면 성룡, 김희선과 량가휘가 가나에 출현할 것입니다.

(번역 편집: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