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대극원)

베이징 천안문광장 인민대회당의 서쪽켠에는 웅장화려한 국가대극원이 한창 건설되고 있습니다.

그럼 세계가 주목하는 이 대극원이 세인들에게 펼쳐보이게 될 기능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유리와 금속판으로 구성된 국가대극원의 벽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멀리서도 웅장하고 둥글고 반들반들할뿐만 아니라 아주 특이한 원추형건물을 볼수 있습니다. 금속판은 80%이상 올렸는데 6월 중순 전부 준공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국가대극원건물에서 가장 눈에 띄는것은 큰 지붕입니다. 국가대극원과 이어진 대극원 북쪽에는 총 면적이 19만 8천 평방미터인 주차장이 있는데 외부 둘레구조는 강철로 되여 있고 안쪽은 주로 티탄금속이고 복판은 점개식(漸開式) 유리벽으로 되여있습니다. 티탄층외에 아연도금한 강철판 소음막이층, 유리섬유보온층, 압형알류미늄 방수층, K13 도료 소음막이층도 기본상 안장되였습니다. 6000개의 유리는 전부 모양이 각이한 유리일뿐만 아니라 나노로 되여 먼지와 부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국가대극원 주변은 35,000평방미터 되는 노천 대 호수로서 이곳의 물은 겨울에도 얼지 않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지하에는 16개의 우물이 설치되여 있고 여름에는 정수(靜水), 겨울에는 지열채취형식에 의거하므로 호수가 5도이상되여 물이 얼지 않도록 담보합니다.

호수의 물깊이는 40센치미터밖에 안되는데 일단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관객들이 주변에 설치된 26개 출입구를 이용해 물을 건너 현장을 떠날수 있게 하기 위해 호수의 물을 깊이 하지 않았습니다.

국가대극원은 세계 일류 극장으로서 그 시설도 세계 1류입니다. 음향설비는 전부 <자연음>에 도달하게 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조건에서 무대의 종이 찢는 소리까지 무대 아래의 여러 관중석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가극원의 4개 극장은 모두 지하에 있는데 그중 지하구조의 가장 깊은 곳은 32.5미터입니다. 무대는 오를수도 내릴수도, 밀수도 당길수도 회전할수 도 있는 자동화기능을 갖추어 배우들을 신속히 관중들의 눈앞에 나타나게 할수도 사라지게 할수도 있습니다. 올해 연말 가무극원과 연극장은 설비를 조절시험하게 됩니다.

대극원내의 음악청에는 또한 세계 최대의 파으프 오르간(管風琴)을 도입하게 되는데 이미 독일의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번역 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