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성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6자회담, 비료지원 등 문제를 담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회담에서 조선측이 6자회담에 나올 경우 한국은 핵문제해결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제안을 마련하겠다고 표시했다고 한국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봉조차관은 또 조선반도비핵화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핵무기보유를 용납할수 없다는 한국측의 입장을 전하면서 조선반도비핵화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민족공조와 남북간 화해협력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쌍방은 조선측이 제기한 봄철 비료지원문제를 토론했습니다. 한국측은 예년 수준인 20만톤을 즉각 지원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장관급회담에서 추가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외에도 한국측은 제15차 장관급 회담을 6월 서울에서 개최할것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