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로 되는 고지도 전문박물관인 "경희대 혜정박물관"이 오늘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본관에서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한국 경희대학교 김병묵총장을 비롯한 교육계와 언론계, 학계 인사 200여명이 개관식에 참가했습니다.

"혜정박물관"에는 15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기간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와 지도첩, 관련 역사자료, 고문헌 등이 전시되여 있습니다. 이런 희귀한 자료들은 한국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로 매우 귀중한 자료입니다.

박물관은 총 면적 3300여평방메터로 세개의 전시관외에 자료실, 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였습니다. 현재 박물관측은 수장하고 있는 900여점의 고지도중에서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김혜정 관장은 예술적가치로 수집한 고지도에 다양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수집하게 되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