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대가정 담당 한창송입니다.

남: 녜, 안녕하세요? 김금철입니다. 오늘은 5월 26일, 음력으로는 사월 열아흐레입니다.

여: 녜, 최근 베이징의 기온은 28도 안팎을 맴돌고 있는데요, 주말같은 경우는 요즘이 들놀이에 나서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땅이 하도 넓다보니 베이징에서는 화창한 날씨를 맞아 들놀이를 즐기고 있을 때이지만, 중국 남단에 위치해 있는 운남성에서는 25년래 가장 준엄한 가뭄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 참,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운남성에서는 이미 600여만명을 비상동원하고 1억여원에 달하는 인민폐를 가뭄피해 대처에 투입했습니다.

여: 최근 몇주간 저희 민족대가정의 "다채로운 민족세계"에서 운남성에 대한 계열취재보도를 보내드렸는데요, 아마 이 프로를 통해서 여러분은 중국 운남성에 대한 이해를 얼마간 늘렸을 것이라 믿습니다.

남: 소수민족들이 많이 집거해 있는 성인데요, 아무쪼록 하루속히 가뭄에서 벗어나 정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여: 이번에는 청해성에 관한 소식입니다.

남: 국가급 자원보호구로 널리 알려진 청해성 삼강원(三江源)의 악릉호(鄂陵湖)습지와 찰릉호(?陵湖)습지가 최근에 유엔 "습지공약" 비서처로 부터 정식으로 국제중요습지로 비준받았습니다.

여: 삼강원 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해발이 가장 높기로 유명한데요, 또한 세계적으로도 고해발지역 생물다양성이 가장 집중된 보호구입니다.

남: 이는 삼강원 자연보호구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고원습지의 하나로 부상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여: 청해성의 희소식들이 잇달아 나서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청해성이 신형공업화 진척에서 기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남: 청해성이 2001년전까지만해도 공업이 연속 8년간 적자를 보던 상황을 돌려세우고 개혁개방이래 공업성장속도가 가장 빠르고 효익이 가장 좋은 한해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여: 이는 최근년래 청해성은 줄곧 과학발전관을 견지해온 효과라고 봐야겠죠. 지난해만해도 공업성장속도가 두자리수에 달했다면서요….

남: 녜,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청해성의 소식인데요, 오늘은 청해성 계열보도가 되는 같네요….

여: 글쎄요, 최근 몇년간 청해성은 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농목축민들을 상대로 "민심공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남: 그중의 하나가 바로 "마을에 전화를 장치하는 공사"입니다.

여: 다년간 청해성의 각급정부와 체신부문이 함께 노력한 결과 청해성의 59.3%에 달하는 행정촌과 65.8%에 달하는 향과 진의 농목축민들이 현대통신서비스의 혜택을 보았습니다.

남: 청해성의 올해 목표는 바로 전성의 66%에 달하는 행정촌에 전화를 보급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 하루빨리 청해성의 더욱 많은 농목축민들이 현대화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이 오늘의 민족지역 뉴스었습니다.

남: 계속해 이정옥의 "중국민족"으로 이어집니다.

[중국민족-7'00]

남: 저희들 "민족대가정"프로에서는 중국의 여러민족의 다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운남성에 대한 계열보도를 마련했습니다. 한창송씨가 전문취재를 다녀왔는데요, 이미 지난 몇주간에 계열 취재보도를 보내드렸습니다. 지난 주에는 나시족에 대한 취내내용이었죠?

여: 녜, 그렇죠.

남: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마련했습니까?

여: 녜, 오늘은 나시족의 분류로 인정되고 있는 뭐쒀인(摩梭人)-마사인에 대한 취재내용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취재내용-6'00]

남: 한창송씨가 취재한 운남성의 나시족 뭐쒀인에 대한 소개였는데요, 다음 시간에도 계속해서 운남성의 소수민족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애청 기대하면서 "민족 대가정"오늘 프로는 여기에서 작별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여: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