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은 과학기술로 인해 더욱 활기를 띠고 보다 다채로워집니다. 날마다 새로운 고신기술제품, 최신 전자제품들이 육속 개발됨에 따라 과학기술산업 박람회를 돌면서 신제품을 만나는 것 역시 베이징 시민들의 중요한 일과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8차 <중국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산업 박람회>전시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3일 오전 9시, 베이징 국제전시회 광장은 제8차 <중국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산업 박람회>전시회 개막식으로 여느때보다 붐볐습니다.

9시 반 개막식이 끝나자 전시관은 정식으로 관객들에게 개방되었으며 사람들은 오래동안 기대해온 최신 고신기술제품을 만나러 물밀듯이 전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세계 3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정부와 전문기구, 세계 500강 기업, 세계 유명 금융투자기구, 상공업계인사들이 이 기간 전시회와 여러가지 과학기술경제무역교류활동에 참가했으며 그중 국제기구, 외국정부, 기업경제무역대표단이 56개에 달하고 기업수가 2000여개에 달합니다.

또한 중국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와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베이징시 부시장 육호는 개막식에서 박람회 주요내용인 전시회는 과학기술진보와 경제발전의 주제를 두드러지게 하고 중국에서 현재와 향후 한시기동안 발전하게 되는 하이테크기술 영역을 둘러싸고 경제사회발전에서의 과학기술 진보의 강대한 동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했습니다.

과학기술박람회 기간 또 여러가지 논단과 전문 활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박람회 특점에 대해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베이징시 분회, 중국국제상회베이징상회, 베이징 세계무역센터 부회장인 축상은교수는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1

<이번 과학기술박람회 특점을 본다면 첫째는 한마디로 새로운 것입니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은 모두 최신 연구개발한 제품들인데 예를 들면 삼성의 102인치 액정티비는 중국에서뿐만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 전시에 참가한 제품들은 예전보다 과학기술 함량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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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 두번째 특점은 정채로운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예전과 비해 주제 논단을 마련하고 세계유명인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준비했습니다. 박람회기간 국내외 유명 전문가와 학자, 세계 유명 다국가회사, 금융투자기구의 수뇌자, 정부의 권위인사 등 4백여명이 세계경제와 중국경제의 추세, 에너지 전략, 금융개혁과 자본시장 등 열점문제와 관련하여 연구, 토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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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특점은 실제적인 일들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상담회 각도에서 각 기업, 각 부문에서 최대한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간주>

전시회는 이번 박람회의 주요활동무대로서 올해 전부 중국 국제전시센터에 집중되었는데 총 면적이 근 6만평방미터에 달합니다.

전시내용에는 디지털 올림픽경기대회 기술과 설비, 환경보호, 에너지, 자동차 과학기술 등 영역의 기술과 제품이 망라됩니다.

전시회 첫 날인 23일 한국 삼성전자 전시관은 관객들로 특별히 흥성이었습니다. 10미터나 되는 줄을 지어 접대인원들의 나누어 주는 제품 홍보물을 받아갔으며 최초로 전시된 102인치 액정티비 앞에는 카메라맨들로 빈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중국본부 마케팅전략팀 김연남팀장은 매체들에 전시제품 소개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음향

<삼성은 530평방미터의 제일 큰 전시관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요제품으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102인치 PDP, 82인치 LCD, 상용화된 82인치 PDP TV, 핸드폰은 500메가 화속(현 시장에서 제일 좋은 화질제품) 등 최신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삼성전자 제품은 이미 주민들의 생활속에 깊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도처에서 삼성전자의 그림자를 찾아볼수 있을 정도로 삼성전자라는 브랜드와 이미지는 이미 중국 사람들의 머리속 깊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전시참가 목적에 대해 김연남팀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전시에 참가목적은 평소 삼성을 접촉할수 없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매체를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력, 브랜드력을 홍보하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박람회때 우리 전시관을 찾은 소비자들은 8만 3천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여 우리는 많은 돈을 투자해 이런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참으로 보람있다고 생각됩니다.>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생활은 이미 과학기술제품로 가득차 있습니다. 비록 최신제품들과 주민들의 생활사이에는 아직은 일정한 거리가 있지만 어느때부터인가 과학기술 신제품들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일부분으로 되고 있습니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과학기술박람회는 비교적 강한 시대적 특징을 띠고 있고 현 세계 고신기술발전의 최신 성과들을 전시하는 장으로 될 것이며 과학발전관과 가지속발전전략요구를 돌출히 하는 고신기술산업 및 해당 업종의 국제성회로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8차 <중국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산업 박람회>전시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취재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