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배설은 정상적인 생리적기능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오줌을 참으면 오줌배설중추가 대뇌피질의 억제를 받으며 교감신경이 흥분되고 방광안의 오무림살이 수축되고 오줌배설이 억제상태에 들어갑니다.

조건이 허락되지 않아 한두번 오줌을 참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지만 오줌을 참는 습관이 붙으면 몸에 해롭습니다.

사람이 오줌을 참을 때 온몸신경이 고도의 긴장상태에 들어가며 위기능과 교감신경이 일시적으로 문란해지고 혈압도 훨씬 높아집니다. 이것은 고혈압환자들에게 매우 해로운 것입니다. 여성들이 늘 오줌을 참으면 해로운 점이 더욱 많습니다.

사람들이 오줌배설을 억제하려면 주로 방광안의 오무림살과 배뇨근의 협동역할에 의거해야 합니다. 오줌을 참는 생각의 작용으로 방광에 저장된 오줌이 밖으로 배설될수가 없기때문에 사실상 인위적인 뇨독증을 조성합니다. 늘 오줌을 참으면 방광안의 오무림살과 배뇨근이 항상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만약 오줌을 참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오줌량이 계속 늘어 나 오래 경과되면 방광염이 생기고 오줌누기가 힘들며 오줌이 새고 저도 모르게 오줌이 나오는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밖에 정상적인 오줌배설은 비뇨기관의 청소작용을 하게 합니다. 늘 오줌을 참으면 소변보는 회수가 줄어 들어 이러한 청소작용을 할수 없게 되며 세균이 급속히 번식하여 비뇨기관의 감염성질병을 쉽게 생기게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오줌길이 비교적 짧고 홍문과 가까이 있으므로 더욱 쉽게 세균이 번식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오줌을 참는 나쁜 습관을 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