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제29차 올림픽대회 협조위원회 주석 웰 부르겐은 2일 베이징에서 베이징올림픽대회의 준비사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베이징은 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초를 이미 다졌다고 했습니다.
제29차 올림픽대회 협조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성립한 소통 기구입니다. 협조위원회의 사업에는 베이징올림픽대회 준비사업 진척을 정기적으로 고찰하고 조직위원회에 제의와 자문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협조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기간에 협조위원회 위원들은 베이징 2008년 올림픽대회와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일부 경기장 건설현장을 돌아 보았으며 베이징올림픽대회의 예산, 교통, 체육, 선전과 시장개발 등 문제를 둘러싸고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회의가 폐막된 후 가진 보도발표회에서 협조위원회 주석 웰 부르겐은 베이징 2008년올림픽대회 준비사업이 거둔 진척에 대해 만족을 표했습니다.
그는 "지금 베이징올림픽 준비사업은 전부 순조로운 운행상태에 처해 있다"며 "이는 베이징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데 기초를 다져 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웰 부르겐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진척을 거두었는데 예를 들어 경기장 건설이 완전히 계획대로 진행됨으로써 올림픽대회를 개최하기 앞서 적시적으로 준비될 수 있으며 교통계획도 제대로 실시되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몇회째 올림픽대회의 운영성본은 부단히 증가했으며 지난 해 아테네올림픽대회에 이르러 19.2억 유로에 달해 사상 제일 투자가 많은 한차례 올림픽대회로 되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향후 올림픽대회의 운영 성본이 어느날에 가서 개최자의 수입을 초과하지 않을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베이징올림픽대회에서도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 것인지? 웰 부르겐은 이러한 우려는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중계권 판매와 협찬계획을 통해 베이징올림픽대회에 자금을 제공할 것이며 거기에다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시장개발과 티켓판매를 통한 수입까지 합치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예산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최근에 선포한 예산이 조금 증가되었지만 전반 비용수준은 아테네올림픽대회에 투입된 19.2억 유로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특히 이 분야에서 베이징의 시장개발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웰 부르겐은 동시에 베이징올림픽대회의 운영예산과 향후에도 계속해 사용될 수 있는 도시기초시설 건설의 투자를 서로 혼돈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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