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중국영화 백년 기념 행사 장면)}

중국 영화 백년사를 기념하여 <세계 중국어권 영화 및 아시아영화>로 명명한 국제학술포럼이 6월 6일 베이징에서 개막되였습니다. 베이징시 정부와 국가 라지오, 영화 및 텔레비젼방송총국의 관원, 대학 교수, 영화계 이름난 감독, 배우, 문예단체 책임자 등 300여명 중외 학자들이 학술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중국의 이름난 감독 사진(謝晉)은 개막식에서 한 축사에서 중국 영화는 백돌을 맞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중국 영화가 걸어온 역사를 돌이켜보면 긍지를 느끼게 된다고 했습니다. 중국 영화는 50년대초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영화발전추세에 비하면 중국 국산영화제작에는 문제점이 적지 않습니다. 우수한 국산영화를 많이 제작하고 국산영화의 발전을 추진하는것은 새로운 세기 중국영화계의 첫째가는 과업입니다.

사진감독은 앞으로 인도주의를 고양하는 국산영화를 많이 제작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창조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런던대학 영화 및 매체학부 교수인 로라 무레야는 개막식에서 영화 백년사를 회고하는 주제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 아시아영화연구협회 요한 란트위원장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영화이론가 니크 부란교수도 개막식에서 발언했습니다. 그들은 발언에서 중국영화 발전은 세계 영화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학술성이 강한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규모가 가장 큰 연구토론회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학자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포럼에서 당대 중국영화의 현황과 추세, 중국 영화계와 세계 영화계와의 교류, 영화예술과 산업의 발전 등을 망라한16개 전문 의제를 둘러싸고 연구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베이징대학과 상해대학, 미국 이시아영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베이징대학에서 학술토론회를 가지후 포럼 참가자들은 상해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 연구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포럼참가자들은 상해에서 상해영화제 활동에도 참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