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새 장치 발명자 스티브 가브, 엘리싸 보크홀드와 아싼나 란데르(우)}

시력장애자들도 농구를 즐길 수 있을까?

이전 같으면 이는 단지 꿈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농구공의 발명과 더불어 시력장애인 농구애호가들도 끝내 그들의 농구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미국 "생활과학사이트"가 최근에 보도한데 의하면 이 새로운 장치는 미국 메디랜드주의 죤슨 호프킨스대학의 세 공정학부 학생들이 공동으로 설계하여 완성했다. 그 중 발명자인 엘리싸 버크홀드와 아싼나 란데르는 이 학교 여자농구팀 성원이기도 하다. 설계팀의 다른 한 성원인 스티브 가브는 기계공정학을 전공했다

이 새로운 고과학기술 장치의 설계원리는 농구 내부에 발성 시스템을 안장함으로써 시력장애인들도 청각에 의해 농구의 구체적인 위치를 감지하게 하는 것이다. 농구 내부에 발성장치를 안장한 외에 백보드에도 발성기를 안장함으로써 농구 그물의 위치를 정확히 알게 한다.

백보드에 안장한 소리시스템은 하나의 9볼트짜리 전지약을 사용하며 소리발사기를 통해 소리를 낸다. 그외 다섯개의 3볼트짜리 전지약도 농구공 안에 안장되어 소형 소리발사기를 통해 펄스음을 낸다. 때문에 농구는 운동 중 연속 높은 소리를 발사함으로써 시력장애자들에게 농구공의 위치를 알려준다.

설계팀 성원인 란데르는 "개발 당시에 우리는 농구공 안에 이같은 장치를 안장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됨을 발견했다. 이렇게 되면 농구공의 특성을 개변하게 될 뿐만 아니라 농구공이 정상적으로 튀고 구을 수 없게 된다"고 표시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눈길을 세계에서 유명한 스버틴회사의 발명품인 충기농구공에 두었다. 이 농구공은 내부에 하나의 밀봉된 공심원주체가 있는데 그 안에 하나의 소형 공기펌프가 설치돼 있다. 스버틴회사는 그들에게 다섯개의 공심원주체 방안을 제기했는데 그 안의 공기펌프를 제거했으므로 전지약, 소리장치와 특별히 설계한 소형 확성기를 안장할 수 있었다.

그들이 발명한 이 특수한 농구공에 대해 미국 메디랜드주 시력장애자산업 및 서비스기구의 업무경리 마이크 블리스는 "전 미국 각지의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발명장치가 수요된다. 일부 시력장애인 운동원은 이같이 청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농구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부 학령 어린이들도 공 다루기를 통해 신체의 조율능력을 제고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비록 연구 제작한 농구공의 원시모형이 너무 이상적이 되지는 못하지만 이를 다른 제품, 축구와 배구공에도 사용한다면 그 전망이 매우 넓다고 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