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곡)

여: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요일 사회생활에서 한창송 인사드립니다.

남: 녜, 안녕하세요, 김금철입니다.

여: 보통 모두 봄날씨가 괘변스럽다고들 말하시는데요, 최근에 들어서서 베이징의 여름날씨가 아주 변득이 많은 것 같네요…

남: 글쎄요…오늘도 침침한 날씬데요, 어제 밤 8시무렵, 베이징에 아주 보기드문, 폭우에 우박까지 쏟아져내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여: 녜, 20년만에 베이징에서 이런 희귀한 기상현상을 본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지난 달 31일에 이미 이런 우박 폭우가 한번 쏟아진 뒤 일주일만에 또 유사한 기상현상이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남: 다행히도 폭우다보니 지속돼는 시간이 짧아서 사고는 유발되지 않았습니다.

여: 어제부터 중국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학입시를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보면 대학입시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좋은 날씨라고 볼 수도 있겠죠.

남: 녜, 그렇죠. 무더운 날씨보다 비가 지나간 뒤의 청신한 공기가 긴장감을 덜어주는데는 훨씬 도움이 되죠.

여: 이때 쯤이면 대학입시생들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학생들 본인보다 오히려 더 가슴을 조이고 있을텐데요…그래서 가끔 시험장 밖에서 자식을 기다리다 부모님들이 졸도해버린 현상도 간혹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 녜, 아무쪼록 대학입시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길 바라겠구요,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여: 같은 바람입니다. 오늘은 6월 8일인데요, 지난 주 수요일이 바로 6.1일 아동절이였죠. 연변에서는 6.1 아동절을 계기로 아주 호황을 이루었다고 하는데요, 연변의 김명록 특약기자가 보내온 소식,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연변]

여: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의 얼굴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남: 그렇습니다. 6.1 국제아동절, 어린이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마음껏 놀수 있는 명절, 연변에서 대단한 희사로 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상해의 희소식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 녜, 상해에서 부자가 부쩍 늘어났다는 소식인데요, 이분들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궁금하시죠?. 함께 들어봅시다.

[상해]

남: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참 놀라운 수잡니다.

여: 그렇네요…녜, 부동산 시장이 상해 사람들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있는 한편 또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기꺼운 소식입니다. 청도 소식도 기대가 되는데요, 김명숙 특약기자의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청도]

여: 조선의 황해남도 대표단이 산동성을 방문했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친선방문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남: 녜, 서로간의 이해도 늘릴 수 있고 또 여러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쌍방에 모두 이익을 돌릴 수도 있는 일이죠.

여: 그렇죠. 녜, 청도소식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할빈과 연결해 그곳소식 알아봅니다. 박청암 특약기자와 연결합니다.

[할빈]

남: 흑룡강성이 마약금지 사업에서 기꺼운 성과를 이룩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이로써 오늘의 지방소식코너를 마칩니다. 그럼 계속해 오늘의 화제 코너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여: 오늘은 "중국에서 도시음용수의 안전을 담보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화제로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애청 기대합니다.

[오늘의 화제-5'30]

남: 계속해 사회만화경코너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운남민족박물관"에 대한 소개로 마련했습니다.

[사회만화경-6'00]

(간주곡)

여: 녜, 이상이 오늘 사회생활의 전부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구요, 다음 주 같은 시간도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남: 녜, 그럼 다음주 이 시간까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