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노동하시는 모주석 )}

많은 사람들은 명인의 음식을 신비하게 생각하는데 특히는 모택동주석에 대해 그렇습니다. 사실 모택동 주석의 당년 식생활은 아주 간단해4가지 요리 1가지 국을 엄격히 요구했습니다. 그는 해물에 대해 특별한 기호가 없었으며 주식은 입쌀에 콩, 팟을 섞었고 가루에는 메밀가루, 수수가루나 옥수가루와 잡곡을 섞었으며 야채는 비름, 옹채(空心菜), 풋배추, 쓴오이(苦瓜), 연꽃뿌리, 쇠비름, 구기 등 이였습니다.

1959년 부터 1975년까지 모택동이 매번 호남에 돌아갈 때 마다 모두 호남요리사 석음상이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그이 기억에 따르면 모주석은 끼니마다 작은 접시에 담은 두 가지 밑반찬과 아주 보통 요리를 드셨다고 합니다. 모주석은 잡곡을 즐겨 드셨고 밥에는 늘 콩 등 잡곡을 두었습니다. 그는 잡곡을 먹으면 신체에 좋은 점이 있다고 인정하셨고 식사후에는 어떤 때 군 고구마나 삶은 옥수를 드셨습니다.

간장과 사탕을 둔 돼지고기도 모택동이 아주 즐기는 음식이였습니다. 요리사는 돼지고기를 할때 정성을 들였는데 돼지의 크기와 돼지고기 부위의 선택은 모두 일정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를 하는 요리법은 우선 돼지고기를 작게 토막내여 가마에 넣고 볶은다음 기름이 나올때까지 끓이다가 다시 소금, 맛내이, 간장, 고추가루 등 양념을 넣습니다. 익힌 고기는 색갈, 향기, 맛이 다 갖추어져 있고 살지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호남사람들은 고추를 즐겨 먹는데 모택동도 마찬가집니다. 모택동은 끼니마다 한 접시의 붉은 고추가 있어야 하는데 매울수록 좋습니다. 마늘즙도 끼니마다 있어야 작은 반찬인데 모택동이 먹는 마늘즙은 파, 생강, 작은 고추로 섞어 만든것입니다. 마늘은 온화하고 살균하고 해독하며 위를 튼튼히 하고 풍을 제거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마늘은 또한 혈지와 혈당, 콜레스콜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심뇌혈관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택동의 하루 세끼 식사는 비교적 담백하고 매일 아침 우유와 밀로 만든 죽 한공기를 먹으며 밥은 한끼에 한공기 밖에 안먹는데 약 50그램 정도이고 양을 넘치는 현상이 아주 적습니다.

버섯은 모택동이 즐겨 드는 야채입니다. 영양학가들은 모택동은 만년에도 여전히 머리가 명석했다고 합니다.

(번역, 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