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려평은 중국 바이족 저명한 무용가입니다. 그는 아름다운 무용자태로 자연과 생명을 전시하였으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무용가 양려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빛 찬란한 여름의 어느날, 기자는 양려평을 만났습니다. 그는 오색찬란한 줄무늬 긴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손과 팔에는 묘족과 와족의 장식품을 달고 있었고 귀에는 티베트족 귀고리를 달고 있었습니다. 긴 손톱이 특별히 기자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양려평은, 공작새 춤을 춘 후부터 손톱을 기르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1958년, 양려평은 운남 대리의 한 바이족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가 이혼한후 그는 어머니, 세 동생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비록 생활은 몹시 어려웠지만 양려평의 어린 시절의 기억에는 그런 어려움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기억에는 다만 고향의 순박한 풍속과 아름다움 민족무용만 남았을 따름입니다. 운남은 중국에서 소수민족이 제일 많은 성입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춤과 노래에 능숙합니다. 그들은 춤과 노래로 정감을 표현하지 즐겼습니다. 양려평은 이런 환경에서 성장하면서 무용에 많은 감미로운 기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역시 무용 세계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격정을 표현했습니다.

양려평의 가족에는 무용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춤은 양려평에게 전적으로 자연히 준 은혜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나는 나에게 이런 천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춤은 저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쉽사리 저의 사유와 생각을 몸에 전달할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이런 감수는 인차 몸에 전달되어 자기의 몸을 아주 협조적으로 통달하게 합니다."

뛰어난 무용천부 때문에 13살 난 양려평은 시솽판나주 가무단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양려평은 가무단을 따라 늘 마을을 돌면서 공연해야 했습니다. 노임도 적었고 음식도 그닥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날마다 춤을 춘다는건 양려평에게 비할바 없는 즐거움을 갖다 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농촌에 가서 공연할 때 참대누각에서 잠을 잤습니다. 마을의 총각들은 온밤 참대누각 아래에서 악기를 불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밖으로 나가 그들과 웃고 떠들군 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에는 사악한 마음이 없었고 아주 질박했습니다."

시솽판나주 가무단에서 양려평은 무용극 "공작새공주"에서 나오는 일곱번째 공주역으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 이 역시 운명의 배치인듯 싶습니다. 그후 공작새는 양려평의 무용생명에서 하나의 상징으로 되었습니다. "공작새 공주"의 정채로운 표현으로 1981년 양려평은 중앙민족가무단에 전근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양려평은 예술의 전당에서 이상을 위해 마음껏 날개를 폈습니다.

처음 가무단에 온 무용배우들은모두 엄격한 발레 형체훈련을 거쳐야 했습니다. 양려평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따분한 훈련은 양려평에게 자유로움 몸체를 갈수록 굳어지게 했습니다. 무용의 감각은 그에게서 점점 멀리 떠났습니다. 이 공작새 공주는 나중에 춤을 출줄 모르는 사람으로 되었습니다. 고통과 곤혹으로 몸부리치던 양려평은 마침내 놀라운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더는 가무단의 발레훈련과 형체훈련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당시 무용계에 도전과 반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기타 배우들이 형체훈련을 할때 양려평은 늘 혼자서 공원에 가 공작새를 관찰하고 공작새의 일거일동을 주시했습니다. 그는 공작새가 무용의 최적의 표현제재라고 느꼈습니다. 그는 장기간의 관찰을 거친후 1986년에 자기절로 독무 "공작의 영혼"을 안무하고 공연했습니다. 날아 스칠듯 가벼운 몸과 길다란 손가락은 공작새의 아름다움 예술형상과 영민한 기질을 충분히 표현했습니다. "공작새의 영혼"은 그해 제2차 무용경연에서 뛰어나게 표현되었으며 양려평은 일거에 창작, 공연 두개의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그후 양려평은 자주 스크린에 무용자태를 나타내는 등 눈부신 무용의 별로 되었습니다.

이어 양려평은 또 "여인국", "비줄", "두그루의 나무" 등 작품을 창작했는데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2년, 양려평은 필리핀, 싱가포르, 러시아, 미국, 카나다, 일본 등 나라와 지역에서 특별무용야회를 가졌습니다. 1997년, 일본 오사까 국제교류센터는 그에게 최고예술상을 수여했으며, 필리핀국가무용협회는 그에게 종신회원을 수여했습니다.

양려평의 무용풍격이 제일 대담하고 성공한 점은 바로 그의 무용이 거개 자연과 진실한 생활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양려평의 의식에서 대자연은 제일 아름답고 제일 진실하며 제일 심각한 구현이였습니다. 그는 깨달음을 통해 자기의 소박한 몸체 언어로 인간의 제일 아름다움 꿈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춤은 초연하고 서정적이며 자아의식이 강열한 인상을 줍니다. 관중들은 시와 그림 같은 경지에서 저도몰래 그가 표현한 아름다움에 감동됩니다. 양려평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들은 그를 "무용시인"이며 "선녀"라고 부릅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국 관중들은 그를 "무용의 신"이라고 부릅니다.

양려평은 무용의 세부 표현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공작새 이 조형에서 손톱은 그런 세부에 속합니다. 다음 일종 감각을 연장했습니다. 어떤 경우 사라들은 무대에 거리감이 있다고 하면서 이런 세부를 그리 관심하지 않습니다. 나는 무용은 응당 손톱이나 발끝까지 자세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세부는 관중들이 볼수 없는게 아닙니다. 그들의 눈은 아주 영민합니다."

지난 20년동안의 예술생애에서 양려평은 부단히 자기에게 보다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2004년, 양려평이 안무, 예술총감을 맡고 주역을 맡은 대형 원생태 가무집 "운남영상"은 중국 대지를 휩쓸었습니다. 운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 바이족 딸은 무대에 운남의 아름다운 소수민족 춤과 노래를 전시했습니다. 관중들은 이 춤과 노래에서 운남의 민속, 역사, 철학의 풍부한 내용을 강렬히 감수할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무용가 양려평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