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안녕하십니까? 교육무대에서 인사드리는 서창술입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박은옥입니다.

남: 6월초까지만해도 무덥던 날씨가 최근 2,3일 사이에는 비까지 동반하면서 시원함을 선물하네요.

여: 십여년간의 고생스럽게 한 공부를 총화하는 즉 향후 인생의 전환점으로 될 2005년 대학입시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하는 하늘의 선물인가 봐요.

남: 6월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전국의 8백67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2005년 대학입시에 참가했지요?

여: 그렇습니다. 대학입시 말이 나오니까 저까지 긴장해 지네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그 당시 심정은 저보다도 선배님이 더 잘 알고 계시잖아요? 아드님이 2년전에 직접 겪어봤으니까요.

남: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고 그 며칠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공공뻐스를 타면 차가 밀릴가봐, 걸어가면 늦어질가봐. 참, 관심은 돌리되 부담은 주지 않는 이런 식으로 돌봐야 하니 가히 상상할수 있지 않습니까?

여: 녜, 직접 판가름을 내는 현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이야 더 이를데 있겠습니까? 이날은 수험생들이 최고의 보호를 받는 대상이고 최고로 압력을 받는 대상이지요. 이날은 너무 늦게까지 잠자도 안되고 너무 일찍일어나도 안되지 않습니까?

남: 그렇지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면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할수 없고 그리고 또 너무 많이 먹거나 마셔도 안됩니다.

여: 시험도중에 화장실에 갈수 없으니 그렇겠지요.

남: 하여간 이날은 사회각계가 모두 긴장한 분위기를 감지할수 있는 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학입시를 위해 어떤길목은 아예 차단해버리기도 하는데 그럼 교통경찰들이 평소보다 업무가 증가되는것은 물론 출근하는 사람들도 교통의 차단을 피하기 위해 이날만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는 일찍 출근해야하는 그런 상황이였습니다.

여: 그리고 기상부문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제때에 정확한 날씨를 통보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전력부문도 역시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고도의 경각성을 높였고 공공뻐스도 수험생이면 우선 승차를 시키고 심지어 무상으로 태워주기도 했고 호텔들도 만단의 준비를 갖추는 등 전 사회가 동원된 그런 하루였다고 할수 있습니다.

남: 이제 며칠뒤면 전국 각지의 수험생들의 시험성적이 연이어 공개되고 또 각 대학교들에서 육속 입학통지서가 송달될텐데요. 아무쪼록 요사이는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 긴장했던 기분도 풀고 또 새로운 생활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 긴장한 대학입시와 관련해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오늘 교육무대 프로에서 방송해드릴 내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죠.

남: 우선 한주간의 교육뉴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물론 대학입시가 금방 끝났으니까 대학입시와 관련된 뉴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다음 교육포커스 코너에서는 60년대로부터 지금까지 몇세대에 걸쳐 대학입시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감수로부터 그 시대의 상황을 돌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 그리고 교정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베이징 제2외국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광우 교수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 교육뉴스 개시곡)

(학부모들 대학입시 일자를 주말고 고치고 6월의 첫번째 휴일로 할것을 제의)

(60%에 달하는 네티즌 베이징지역 작문시험 난이도 크지 않다고)

(전문가 2005년 베이징지역 대학입시 작문시험문제 가장 기교있는 문제라고)

(베이징 대학입학률 71%이상)

(뉴스 상세한 내용은 교육뉴스에 별첨)

(간주, 교육포커스 코너 개시곡)

여: 이어지는 교육포커스 코너에서는 60년대로부터 지금까지 몇세대에 걸쳐 대학입시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감수로부터 그 시대의 상황을 돌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세내용 교육포커스 코너에 별첨)

여: 시대별로 본 대학입시였습니다. (간주, 교정의 목소리 개시곡)

남: 중-한 수교 10여년래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여러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진행했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 교정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베이징 제2외국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계시는 이광우 교수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시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교정의 목소리 코너에 별첨)

남: 베이징 제2외국어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광우 교수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들으셨습니다.

여: 어느덧 약속한 시간이 다 됐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교정의 목소리" 프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주 같은시간에 다시 찾아뵐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