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결승골 뽑은 뒤 환호하는 선수들)

중국의 20세이하 청소년축구팀은 11일 네델란드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B조의 첫 께임의 경기에서 후보로 출전한 조욱일이 경기 종료를 앞두고 넣은 골에 의해 2대1로 터키를 꺾었습니다.

터키청소년팀은 지난 해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한 강팀입니다.

강대한 적수에 맞서 중국팀은 적극적인 공 다툼으로 경기 초반부터 우세를 점했습니다.

전반 20분만에 중국팀은 공격진의 멋진 배합으로 선꼴을 뽑았습니다. 그뒤로 터키팀은 85분만에야 겨우 동점골을 뽑았으며 경기장내의 약 3천여명의 터키 축구팬들의 열광이 채 사그러지기도 전에 경기 종료를 앞두고 후보로 출전한 조욱일선수가 대방의 수비수가 헤딩으로 쳐낸 공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그대로 찔러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이제 중국팀은 오는 14일에 우크라이나와 제2차전을 벌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