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벌써 6월도 중턱에 성큼 올라섰습니다. 낮 기온이 최고로 섭씨 30도를 넘는 여름의 무더위가 다가옵니다.

여: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두들 야외, 서늘한 산속으로 시원한 물가를 찾아 떠나는데요. 특히 올해는 위대한 자연과 위대한 인류를 감지할수 있는 극한관광이 유행될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남: 네, 극한관광이란 체력에 도전하는 탐험관광의 일종인데 예를 들어 자가용을 운전해 아시아 대륙으로부터 유럽대륙까지 여행하는것, 또 예를 들어 자가용을 운전해 몽골의 고비사막을 횡단하는것, 또 예를 들어 도보로 인적없는 황하원을 탐험하는것 등입니다.

여: 아시아 대륙과 유럽대륙을 횡단하면서는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마음껏 보고 각 지의 다양한 문화도 감지하고 그러면서 인체의 접수능력에도 도전하고 참으로 좋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 자가용을 운전해서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횡단하는데는 약 31일이 소요되고 중국에서 출발해 몽골국, 러시아, 뽈스까, 독일, 벨지끄 등 15개 나라를 경유해 마지막에 프랑스에 이르게 됩니다.

여: 경유도시는 50여개이고 총 길이는 15,000킬로미터나 되고 비용도 중국돈으로 8만 8천여원이 되지만 벌써 60여명이 신청했다는 통계입니다.

남: 관광형식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관광내용도 점점 더 풍부해지는 오늘입니다.

여: 네, 그럼 더운 여름 시원함을 찾아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순서를 알아볼가요?

남: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본 방송국 각지 특약기자가 전하는 각지의 최신 관광명소정보를 말씀드리고 박은옥씨가 안내하는 중국명소시간에는 옥과 실크로 유명한 중국 서부의 소도시 화전으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여: 중국요리시간에는 회족, 무슬림의 음식인 양눈만두를 보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추천코스에서는 김금철 기자와 함께 산동성 장도의 어촌관광을 추천해드립니다.

[관광정보] 방송: 남녀 사회, 각지 특약기자 시간: 6'00

남: 6월도 중턱에 성큼 올라서면서 여름의 무더위가 다가옵니다.

여: 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서 벌써 시원한 산속과 물가를 찾아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남: 여름이면 특히 중국 동북의 장백산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이에 대비해 연변에서 장백산 생태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연변에서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하는 소식 들어봅니다.

(연변소식)

여: 네, 김명록 특약기자가 연변에서 전해왔는데요. 장백산 미인송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도 넓히지 못하게 하고 호텔신축도 중지시키고 오염방출 기업을 이전시키고 페수처리시설도 해주는, 참으로 여러가지 좋은 조치들입니다.

남: 그렇게 해야 장백산이 더 아름다워지고 또 그에 따라 장백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게 되어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여: 그리고 지금은 단순하게 명소를 찾아 관광만 하는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볼거리, 놀거리를 함께 찾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생활을 향유하는거죠.

남: 그렇습니다. 그래서 민속명절인 단오를 맞이해서 흑룡강성에서 대형 유원행사를 마련해 볼거리, 놀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흑룡강에서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흑룡강 소식)

여: 박청암 특약기자가 흑룡강에서 전해온 소식인데요. 쑥밭에서 쑥도 마음대로 베게 하고 동심나무 심기도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배움의 장소도 마련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모두의 사회를 만드는 좋은 장소입니다.

남: 이런 좋은 장소들이 모여 더 크고 더 좋고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관광에서는 아름다운 장소를 선택해서 8경이니 10경이니 합니다.

여: 네. 한 지역에서 가장 좋은 관광명소를 선정하는것을 말하지요.

남: 산동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10개를 선정해서 상을 주었는데요, 어떤 명소가 산동성 10경에 들었는지 김명숙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산동소식)

여: 네, 김명숙 특약기자가 전해왔는데요, 산동성에서 제일 명소는 당연히 태산이고 곡부, 봉래각 등 문화명소가 5위권에 들었네요.

남: 그밖에 자연명소로는 청도 바닷가와 노산풍경구, 제남 샘물등이 들었는데요, 이런 명소들은 널리 알려진 명소인 반면에 지하 대협곡과 천연지하 화랑은 새로운 명소인데 서열 6위와 7위를 차지했습니다.

여: 부단히 새로운 명소들이 나타나면서 그 지역 전체가 하나의 명소로 될 날이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남: 가능하죠. 지구 전체가 하나의 큰 관광명소로 될 날도 있을거라는 생각인데요. 참, 상해에서도 날마다 새로운 명소들이 나타납니다. 강보유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상해소식)

여: 네, 강보유 특약기자가 상해에서 전해온 소식인데요. 상해의 새로운 명소인 동방 명주탑에 상해의 생활문화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상해 역사박물관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부상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중국명소] 방송: 김태근, 박은옥, 시간: 8'00

남: 현대인들 특히 도시인들은 인류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곳을 특히 선망하는것 같습니다.

여: 네. 교통이나 통신이 선진적이고 생활이 편리한 도시는 한편 번잡해서 자연의 느낌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과 가까이 있으려는 심리를 가지게 되지요.

남: 저희 방송에서 얼마전에 중국 서부의 감숙성에 있는 작은 도시 임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한국 조재성 청취자가 그 곳을 다녀오셨다고 했습니다.

여: 네. 이슬람 도시 임하는 교통도 그렇게 좋지 않고 특히 한국과는 거리가 먼 도시인데 조재성 청취자는 그 곳을 다녀오시고나서 전혀 도시적인 멋은 없고 자신이 원하던 그런 색갈이 나는 곳이였다고 했습니다.

남: 네, 박은옥씨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감숙성보다 더 서쪽에 있는 소도시 화전을 소개해드릴가 합니다.

(안내)

여: 중국 최초의 불교중심 화전, 실크의 집산지 화전, 옥의 산지 화전, 소도시라고 하지만 역사도 유구하고 이름도 뜨르르한 도시입니다. 옥을 줍기 위해서는 여름에 관광하는것이 좋겠는데요?

남: 네, 해마다 6월부터 10월까지가 화전을 관광하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때면 강물에 들어가 옥을 찾을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또 현지의 과일도 맛볼수 있습니다.

여: 지금이 화전을 관광하는 가장 좋은 시기군요. 화전의 기념품으로는 당연히 카펫과 옥을 들수 있겠는데 음식은 주로 어떤 음식물이 대표적이죠?

남: 네. 화전이 과거 불교의 중심이였지만 지금은 무슬림 위주이기 때문에 이슬람 음식을 맛볼수 있습니다.

여: 그럼 이어지는 중국요리 시간에는 이슬람 음식을 소개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만 유구한 역사,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아늑한 소도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화전을 여행목적지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남: 네, 중국명소 오늘은 박은옥씨와 함께 중국 서부의 소도시 화전을 가보았습니다.

[중국요리] 방송: 남녀사회, 시간: 6'00

회족요리, 무슬렘 요리의 하나인 양눈만두는 청나라 강희제가 맛을 보려고 궁을 나와 특별히 맛을 보았다는 요리임.

만두소가 양고기와 야채이고 크기가 양눈만큼 작다고 이름을 양눈만두라 함.

[추천코스]방송: 김금철, 시간: 8'00

여: 산동성은 중국에서 조선반도와 가장 가까이 있는 반도로 유명한 바다명소가 아주 많습니다.

남: 네. 신기루가 늘 나타나서 신선산이 있다는 봉래산과 봉래각, 또 도교명산의 하나로 불리우는 로산, 맑은 바다물과 흰 백사장으로 유명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아주 많지요.

여: 그런데 산동성에도 관광의 섬이 하나 있습니다. 장도(長島)라고 하는 섬인데요. 오늘은 김금철 기자와 함께 장도의 어촌관광을 소개해드립니다.

(안내)

여: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 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이선옥, 김태근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 계십시오.

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