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세계비물질문화유산목록에 오른 중국 곤극의 한 장면)

지난 10일 전국 비물질문화유산보호 사업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중국 문화부 주화평부부장은 현재 중국의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에서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을 홀시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일부 지방의 진귀한 비물질문화유산이 대량 유실되고 있으며 지어 파괴를 입고 있습니다.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와 관련한 사업기제가 구축되지 못했고 법제건설이 뒤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중국 문화부는 비물질문화유산보호 사업을 전면 추진하기 위해 다섯가지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째, 비물질문화유산 자원조사를 진행하는것입니다. 중국문화부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비물질문화유산보호공약>이 규정한 모든 비물질문화유산에 대해 전국 범위에서 전면적이고 깊이있는 보편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보편조사는 현대 과학기술수단을 응용해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게 됩니다.

둘째, 첫 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작을 추천하고 신청합니다. 문화부는 첫 기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을 내오고 9월 중순전까지 과학적인 논증을 거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작을 추천할것을 각지에 요구했습니다.

셋째, 효과적인 비물질문화유산보호기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문화부는 비물질문화유산 박물관과 전시센터를 건설하고 비물질문화유산과 관련된 실물, 자료를 타당하게 보존하고 전시할것을 각지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밖에도 중국문화부는 비물질문화유산 계승자를 격려하고 비물질문화유산 내용을 지방 향토 교재에 수록하며 중소학교에 해당 과목을 설치하도록 각지에 요구했습니다.

넷째, 비물질문화유산보호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하게 됩니다. 중국민족민간문화보호프로젝트는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사업에서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지금까지 40개 국가급 시범프로젝트에 대해 사업방안을 제정했으며 문화부는 시범사업에 대해 제때에 총화하고 경험을 널리 보급할것입니다.

다섯째, 널리 홍보해 비물질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전사회의 보호인식을 제고하게 됩니다. 문화부는 올해 7월초에 소주에서 <중국비물질문화유산보호 소주논단>을 개최하게 되며 명년에는 비물질문화유산보호 성과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할것입니다.

(번역, 사진: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