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는 17일에 있은 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한국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면담결과를 주변 나라들에 설명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나라들에 고위 관계자들을 파견하거나 예정되여 있는 회담 등을 이용해 이번 면담결과를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이해찬 총리의 중국방문시 면담결과를 전할 예정이라고 한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현재 외국방문중인 이태식 차관을 미국에 보내 면담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라고 지시했고 20일 진행되는 한일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수상에게 면담결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면담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외교통상부는 오늘 김원수 정책기획관을 러시아에 파견했습니다.

(한국 주재 본 방송국 김동광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