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이하 사라 약칭): 지난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05 중한경제협력포럼에 취재를 나갔는데 관련 상황을 말해달라.

기자(이하 기라 약칭): 아시다시피 수교 13년래 중한 양국은 호혜호리의 경제무역 내왕을 통해 각자의 경제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상대국도 많은 이익을 얻도록 했다.

사: 경제무역내왕이 빈번해지면서 인원교류도 많아졌고 상호 이해와 친선도 늘려 양국 국민의 친선의 정이 두터워졌을 뿐만 아니라 양국이 정기적이고 안정하며 건전하게 발전하는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대체할수 없는 역할을 발휘했다.

기: 맞는 말이다.2005 중한 경제협력 포럼은 바로 이런 배경하에서 소집됐다. 이번 포럼은 "중한 경제협력을 통한 슈퍼 동북아 시대를 모색하자"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는데도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사: 이번 포럼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참가?

기: 이번 포럼은 중국 인민일보사와 한국의 2080 CEO포럼이 주최했으며 중국과 한국의 정계와 상계인사 및 유명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가했다. 중국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인민일보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잘 아실거라 생각되여 더 말씀드리지 않고 한국의 2080 CEO 포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한국의 2080 CEO포럼은 20대의 꿈을 80대까지 갖고 간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은 CEO포럼이다.

사: 노맨틱한 이름이다.

기: 사실 지난 13년간 중국과 한국 양국의 경제계인사들은 서로 배우고 교류하면서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보완하고 협력분야를 끊임없이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이 중국에 투자한 3만2천여개의 프로젝트는 중국측에 현대화 생산기술과 생산방식을 도입한 동시에 선진적인 기업 경영 이념을 갖다 주어 중국 기업의 업그레이드와 갱신을 촉진했다.

사: 중국과 한국 경제협력의 향후 전망은?

기: 지난 십여년간 중국과 한국의 경제협력이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회의참가자들은 그러나 양국의 협력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려면 아직 거리가 있다고 인정했다. 논단 개회식에 참가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며 중한 우호협회 회장인 나호재(羅豪才)는 양측의 공동한 노력하에 중한 경제무역액이 곧 1천억달러를 돌파하게 된다고 했다. (사진설명: 중한 우호협회 나호재회장)
[음향1]

기: 나호재는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한층 발전시키려면 경제 세계화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는 배경하에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사로와 새로운 경로를 확대하고 심화하여야 한다"고 하고 양국 경제무역협력이 건전한 궤도를 따라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하게 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의 관심사로 된다고 했다.

사: 포럼의 성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것이 알린다.

기: 또한 회의 참가인사들은 이번 포럼은 중한 양국이 수교 13년간 진행한 많은 학술적, 문화적 토론과 경험을 토대로 진행했기에 양국 경제인과 각계지도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친선을 다지는 귀중한 만남의 장이라고 했다. 회의에 참가한 한국 2080 CEO 포럼의 명예회장이며 전 서울시 특별부시장 겸 88서울 올림픽 대회 조직위원장인 박세직은 이렇게 말했다.

사: 같이 들어보자

[음향2]

박세직: "한국과 중국은 경제 발전 및 경제협력에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양국은 각각 다른 영역에서 우세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의 산업 분야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런 협력은 많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고 양국간의 이해와 믿음을 굳게 만들어 왔다. 이런 모든 점들이 양국 국민들로 하여금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 지향적인 관계를 유지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한국과 중국은 운명을 함께 하는 사실상 이미 하나의 경제 공동체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 회의의 중국측 추최측인 인민일보사 왕신(王晨)사장은 "한류"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서 중국과 한국 관계를 말했다.

사: "한류"라 하면 주로 끊임없이 중국에 흘러들고 있는 한국 문화 예술과 유행을 말하지 않는가?

기: 그렇다. 그러나 왕신 인민일보사 사장은 문화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분야에서 "한류"도 만만치 않다고 하면서 짧디짧은 십여년 사이에 양국은 정치적으로 상호 신임이 끊임없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경제무역협력도 속도와 깊이, 넓이에서 모두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예를 들었다.

[음향3]

왕신:"2004년 중국과 한국의 무역액은 9백억달러를 초과해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과 최대 무역동반자 및 최대 투자대상국이 됐습니다. 올해 1분기 양자 무역액이 작년 동기 대비 27%성장한것으로 보아 양측이 확정한 무역액 1천억달러의 목표를 올해에 앞당겨 실현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관련기구는 향후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중국은 한국 기업이 해외 투자에서 우선 고려하는 지역이 될거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사: 사실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도 올해 5월8일 한국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정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 하며 한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해 양국의 전면 협력 동반자관계를 끊임없이 앞으로 발전시킬것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기: 인민일보사 왕신 사장은 포럼을 주최게 된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했다.

사: 함께 들어보자

[음향4]

왕신:"중국의 주류 언론으로써 인민일보는 중한 양국의 전면동반자관계 추진에서 마다할수 없는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다년간 인민일보는 한국 동업종 및 각계 인사들과 함께 여러가지 형식으로 양국 인민간의 사? 이해와 신임, 교류를 증진했다. 오늘 인민일보는 한국의 2080 CEO포럼의 벗들과 함께 또다시 중한 양국 기업계에 새로운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향후 중한 양국그이 전면 협력관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입하게 될것이다."

기: 2005 중한 경제협력포럼은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중한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확대와 심화를 주로 토론했다. 포럼에서 중국 상무부 박희래부장과 한국 고건 전 국무총리가 주제발표를 했다. 오늘은 포럼의 대체적인 상황만 말씀드리고 다음주 계속해서 포럼의 구체적인 발표내용들을 말씀드리겠다. (사진설명: 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박희래 상무부장)

사: 지금까지 지난주 베이징에서 진행된 2005 중한 경제협력포럼의 기본 상황을 조설매기자와 함께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