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간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공식 개막되였습니다.

이에 앞서 권호웅 내각 참사를 단장으로 한 5명의 조선대표단은 고려항공 전세기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조선측 대표단에는 권호웅 내각책임사외 최영건 건설건재 공업성 부상, 김만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 신병철 내각참사,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이 포함되였습니다.

한편 한국대표단 정동영단장은 오후 회담장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조선대표단을 맞이했고 저녁에는 환영만찬을 주최했습니다.

양국 대표단은 내일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시작해 회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이산가족상봉 등 내용들이 집중 협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24일에 끝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