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편문어)

<집으로 돌아왔다>하는 환호성과 함께 한떼, 또 한떼의 새끼물고기들이 작은 꼬리를 흔들거리며 타리무하의 품속에 안겼습니다. 수산 전문가들이 정성드려 인공 배육한 새끼물고기들이 커즈얼 저수지에 투입되였습니다.

청회색의 가늘고 긴 체구인 1센치미리도 안되는 새끼물고기들이 한데 엉켜있다가 저수지에 놓여진후 재빨리 사라졌습니다. 물고기 인공번식을 책임진 중국 수산 과학 연구원 흑룡강성 수산 연구소 교수인 임무련은 기자에게 보기에 작으마한 새끼지만 크면 체중이 1.5미터나 되며 체중이 25킬로나 되고 수명이 40년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원래 신강의 대두 물고기(大斗魚)인 편문어(扁吻魚)는 국가의 일급 야생보호 동물로서 특히 진귀하며 멸종위기에 처하였으므로 <물속의 팬다>로 불리웠다고 했습니다.

그는 키질 저수지가 생태환경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새끼물고기를 이 저수지에 넣었다고 하면서 고기가 자라서 알을 쓸고 동면하는데 완정한 생태체계가 구비되여 있다고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제일 긴 내륙하인 타리무하류와 다른 류역에서는 편문어들이 멸종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30년 전에 이런 편문어는 타리무하류를 차지했었습니다. 고기가 살이 두텁고 맛이 좋아 현지 농민, 목축민들의 집중적인 로획물로 되였고 동시에 타리무하류와 각 지류에 수리시설이 건설되면서 고기들의 유동을 저애하게 되고 번식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였습니다. 이외에도 편문어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차하고 성장기가 긴 원인으로 하여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것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편문어를 구하기 위하여 신강위글자치구 수산국과 중국 수산 과학 연구원 흑룡강 수산 연구소, 아커수지역의 수산 전문가들은 1992년 부터 연구와 보호를 시작하였습니다. 1999년에 국가에서는 신강의 편문어 구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2003년 부터 아커쑤에서 신강편문어 원종자에 대한 인공번식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여러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정성드린 보람으로 2005년 5월에 3.68만 마리에 달하는 새끼고기를 깨우는데 성공하였으며 그 부활율이 80%이상에 달했습니다. 마침내 <물속 팬다(水中熊貌>의 인공번식 실험에서 성공하였습니다.

(번역, 편집,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