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1편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했었는데요, 올해 초여름 베이징에서 이상 기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여: 베이징 기상국의 최계량 부국장도 이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사실 베이징의 역사로 놓고 보면 5월말, 6월초, 이 단계에 원래 우박과 폭우가 상대적으로 빈발한다고 합니다.

남: 녜,

여: 다만 올해는 짧은 기간내에 연속 두차례 나타났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끈 것이라고 합니다.

남: 그렇군요..그럼 베이징시는 올해 이런 이상기후를 맞이해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요?

[음향-1]

여: 베이징시 기상국은 지난해 7월 10일, 짧은 시간 내에 강우량이 폭증하는 재해성 폭우날씨가 있은 뒤로, 점차적으로 공중과 정부를 위해 복무하는 재해성, 돌발성 기후에 대한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남: 재해성, 돌발성 기후에 대한 조기경보체제~

여: 녜, 그래서 올해 초여름에 발생한 몇차례 폭우와 우박날씨에 대처해 베이징시 기상국은 모두 제때에 시민들에게 준확한 조기경보를 했습니다.

[음향-2]

여: 최계량 부국장의 소개에 의하면 5월 31일 오후에 우박관련 등색 경보를 했는가하면 6월 7일도 마찬가지로 미리 조기경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12일 밤, 부분지역에 또 우박이 내렸었다고 하는데요, 그때도 적시적으로 시민들에게 조기경보를 했다고 합니다.

남: 방금 등색 경보라고 했는데요, 혹시 모두 몇개 색사응로 등급이 나뉘어져 있는죠?

여: 녜, 등색도 역시 조기경보시스템의 일종인데요, 그럼 이에 대한 최계량 부국장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남: 녜, 그러죠.

[음향-3]

여: 재해성,돌발성 조기경보정보는 주로 4가지 색상으로 표시하는데요, 즉 남색, 황색, 등색, 적색이 있다고 합니다.

남: 색상에 따라 재해성 날씨의 준엄성을 표하겠죠…

여: 녜, 그렇습니다. 이중에서 남색이 가장 경한 경우이고 적색의 위해성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일부 기상현상에 대해서는 두가지색상, 또는 세가지 색상만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우박은 두가지 색상으로만 표시한다고 합니다.

남: 녜, 두가지색상으로만 표시한다~

여: 녜, 즉 등색과 적색뿐입니다. 그리고 폭우일 경우에는 강우량에 근거해서 3가지 등급 또는 4가지 등급으로 나뉩니다.

남: 그렇군요…앞서 1편의 왕계전 전문가는 기상부문에 종사한지 이미 30여년이 된다고 했는데요, 최계량 부국장은 기상과 접촉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여: 녜, 최계량부국장도 이미 20여년가까이 기상부문에서 일해왔다고 합니다.

남: 그렇군요. 그럼 20여년동안 기상업무에 나타난 발전변화를 많이 눈여겨 보아왔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여: 녜, 저도 건국이래 기상업무의 변화, 발전에 대해서 여쭈어봤는데요, 그럼 이에 대한 최계량 부국장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남: 녜. 그럽시다.

[음향-4]

여: 기상업무의 발전은 경제사회의 발전과 과학기술의 발전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남: 당연하겠죠…

여: 개혁개방초기에는 기본상 모두 수동에 의한 것이 위주였다고 합니다.

남: 그렇겠죠. 지금에 비하면 과학기술수준이 많은 거리가 있을 테니깐요…

여: 그렇죠. 최근년래에 들어와서 점차 현대화로 과도해왔다고 하는데요, 예를 든다면 예보를 할려면 관측을 떠날 수 없잖아요..지금은 모두 자동화된 관측설비를 가동해 관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같은 경우에는 하루동안 지면 관측을 최대한으로 8차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남: 그것도 규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관측대에서만 가능한 것일텐데요..

여: 그렇죠. 그러나 지금은 한시간당에 한차례씩, 지어는 상황에 따라서 5분에 한차례씩 관측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남: 기술적으로나, 설비로나 모두 많은 개선을 가져왔군요…

여: 녜, 관측차수가 잦을 수록 더욱 준확한 수치를, 대기상황을 예보원에게 적시적으로 반영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재해성 날씨 조기경보에 대해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남: 그렇겠죠.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대기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으니 미래의 이동방향과 강도의 변화, 이런 등등에 대해서 추측한 뒤 구체적인 조기경보해드릴 수 있는 것이겠죠.

여: 녜, 그렇습니다. 이것이 변화의 일면이고 다른 하나는 또 많은 현대화 설비가 점차적으로 사용에 투입된 것입니다.

남: 현대화 설비…

여: 녜, 예를 들면 레이다인데요, 원래 레이다는 모니터가 하나뿐 이여서 지정된 곳에서 전문지키는 관측인원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남: 녜~ 네트웍을 형성하지 못했으니깐요..

여: 그렇죠. 그러나 지금은 탐측 범위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기능도 강화됐구요, 또 네트웍을 형성해 같은 시간에 더욱 많은 인원들이 동시에 정보를 공유화할 수 있게 돼 수시로 더욱 좋은 기상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 참 기꺼운 변화들입니다.

여: 녜. 그래서 최계량 부국장은 앞으로의 기상사업에 매우 큰 신심을 보였습니다.

[음향-5-신심표시]

남: 녜, 기상은 사회와 그리고 또 시민들의 생활과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아무쪼록 시민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것같습니다.

여: 그렇죠. 그리고 최계량부국장은 지금까지 기상관련 업무를 해오시면서 가장 감명깊었던 일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음향-6]

남: 녜, "매번마다 우리의 예보가 성공해 좋은 예방효과를 가져왔을 때 가장 성취감이 있을 때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응당한 의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들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일정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시간상 관계로 오늘의 사회만화경은 이만으로 줄이겠습니다.

여: 녜, 오늘 프로가 여러분들에게 기상을 이해하는데 일정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정리: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