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가수 고승미)

올해로 가요계에 데뷔한지 20년이 되는 대만의 유명 가수 고승미(高勝美)가 오는 7월 15일 베이징 노동자체육관에서 중국 내지에서의 첫 개인콘서트를 개최하게 됩니다.

20년래 고승미는 40매의 음반을 발행했고 1년내에 6개의 앨범을 선보이고 앨범마다 발매기록을 깨뜨렸었습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지금까지 불러온 46곡의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부동한 취향이 있는 팬들의 부동한 구미를 맞춰주기 위해 고승미는 이번 콘서트를 경요(瓊瑤)영화노래부분, 고승미의 노래부분, 등려군노래 리메이커부분, 고산족과 내지 사랑노래부분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었으며 이로써 자신의 20년간 음악생애를 완정하게 보여주게 됩니다.

고승미는 경요의 드라마로 인해 중국 내지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관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온 <천년에 한번을 기다린다(千年等一回)>, <강변의 파아란 풀(靑靑河邊草)>, <고산청(高山靑)> 등 대표작은 이번 콘서트에서 꼭 부르게 되는 노래입니다. 이밖에 고승미의 리메이커 실력도 가요계에서는 손꼽히웁니다. 고승미는 또 별로 주목받지 않던 노래를 독특한 풍격으로 부름으로하여 관중들의 주목을 끌기도 하는데 노래 <곡사(哭砂)>를 리메이커하여 골든상을 받은 것이 가장 좋은 실례입니다.

고승미는 이번 콘서트 세번째부분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등려군의 명곡을 부르게 됩니다.

(사진설명: 중국 대만 가수 고승미)

20년래 중국 내지에서의 첫 개인콘서트에 대해 고승미는 조형설계에까지 절로 신경을 써가면서 각별히 중시를 돌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기회는 아주 소중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이번 콘서트에서 단숨에 40여곡을 불러 세계 개인콘서트 최장 시간 기록을 도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쉽게 감동되는 스타일인 고승미는 팬들만 만나면 눈물을 흘리군 합니다. 자신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저 고승미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이 작사한 신곡--<감사해>를 모든 팬들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이밖에 이번 콘서트는 또한 고성미가 대만의 고산족을 대표하여 중국 내지와의 민가교류를 진행하려는 한차례 시도로서 대만의 2인그룹 '북원산묘(北原山猫)'가 내빈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번역 편집: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