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어제 북관대첩비 반환을 일본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한국 통일부 관원이 오늘 밝혔습니다.

이 관원은 한국과 조선의 민간은 물론 두 나라 정부가 얼마전에 있은 장관급회담을 통해 일본측에 북관대첩비 반환요구를 제기하는데 합의한만큼 한국정부는 공식적인 의사를 일본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때 의병장 정문부가 일본침략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것을 기념해 1709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이 비석은 100년전 일본에 의해 약탈당했고 현재는 야스쿠니신사에 방치되여 있습니다.

북관대첩비 반환과 관련해 남북 불교계는 이미 실무접촉을 가지고 반환후의 처리방식 등 입장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