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은 뇌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의해 뇌안의 피줄이 손상되어 일어 나는 출혈(중풍)을 말하며 뇌혈전은 뇌동맥경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뇌피줄이 막혀서 생기는데 이러한 여러가지 기능장애현상을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a) 뇌출혈의 위험신호

1) 최고혈압이 200mmHg이상인 사람에게서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가는 현상이 있을 때 뇌출혈이 자주 일어납니다.

2) 비뇨기계통질병이 없는 고혈압환자나 뇌동맥경화증환자가 하루밤에 오줌을 4번이상 누는 것은 뇌출혈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됩니다.

3) 뒤머리가 세게 아프면서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면 뇌출혈의 전조라고 볼수 있습니다.

4) 격심한 머리아픔과 목이 뻣뻣해 지는 증상, 자주 어지럽거나 정신을 잃는 것, 운동 및 지각장애, 코피가 자주 나오는 것은 보통 8달~1년안에 뇌출혈이 생길수도 있다는 신호로 됩니다.

뇌출혈을 시간별로 보면 낮시간 특히 오전에 제일 많이 일어나고 계절별로 보면 대체로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많이 생깁니다.

b) 뇌혈전의 위험신호

1) 수저를 저도 모르게 손에서 떨어뜨리군 하며 한쪽팔이 잘 움직여 지지 않고 계단을 오를 때 발이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한쪽다리의 살이 남의 살 같고 찌르거나 꼬집어도 그리 아프지 않으며 말이 잘 안되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기억력이 없어지는 등 증상들이 나타났다가 24시간안팎에 아무런 증상도 남기지 않고 회복되는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한번 또는 여러번 있은 다음 한달 또는 1년안에 뇌혈전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혈압이 정상보다 떨어지거나 뇌피흐름량이 60%아래로 줄어드는 경우에 뇌혈전이 오기 쉽습니다.

3) 뇌출혈의 위험신호때와 같이 비뇨기계통의 질병이 없으면서 밤에 오줌을 4번이상 누는 것은 뇌혈전의 위험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도 됩니다.

뇌혈전은 뇌출혈과는 반대로 혈압이 떨어지고 피의 점조도가 높아지는 잠시간, 잠에서 깨어났을 때, 안정하여 휴식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뇌출혈은 많은 경우 갑자기 심해지지만 뇌혈전은 계단식으로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