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안녕하세요. 임봉해입니다.

오늘은 7월 8일, 음력으로는 6월 초사흘입니다. 24절기에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小暑)가 어제 들었습니다.

남:소서를 맞아서인지 요즘 베이징은 섭씨 38-39도의 고온날씨가 아니면 "사우나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더위를 가실수 있는 노천수영장등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바다와 산의 피서지들도 손님접대에 바삐 보냅니다.

여:아직도 한달 반 정도 이겨내야 할 여름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이 계시는 조선과 한국도 더위가 만만치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면서 무난히 여름을 나야겠지요.

남:계속해 이 시간 이후 방송될 주요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베이징과 천진사이에 반시간대의 교통권이 구축되는데 대해 소개해드리고 이어지는 [사회생활]프로에서는 촌민들을 부유에로 이끈 하남성의 노력모범 경서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사회만화경>에서는 중국 매스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선유학생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코너에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의 발전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곡)

[베이징, 천진 반시간대의 교통권구축 촉진]

여:요즘 중국의 두개 직할시 베이징과 천진을 잇은 쾌속 궤도교통선 건설이 착공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7월 4일 오전 10시, 베이징, 천진도시간 궤도교통공사가 베이징, 천진 두 시의 교통 분계선인 베이징, 천진, 당고고속도로 랑방출구 6킬로미터 지점에서 착공되였습니다. 공사는 2007년말에 건설되여 2008년 6월 베이징올림픽개막식전으로 상업운행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 이 여객전문수송선이 건설되여 운영되면 대용량, 고밀도, 공공교통화 등 특점을 갖게 되고 최소 열차배차간격이 약3분이여서 베이징, 천진간을 약 반시간이면 도착할수 있대요.

(남) 베이징, 천진간 궤도교통공사는 베이징, 천진경제일체화진전을 다그쳐 환발해경제협조발전을 다그칠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다지역기초시설의 하나로서 기타 고속도로망과 배합하여 두 도시를 <반시간교통권>으로 구축하게 됩니다.

(여) 이렇게 되면 베이징과 천진간 시간거리를 크게 단축할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경제공간배치개변에 도움이 되고 베이징, 천진, 하북 도시권의 산업구조 조정, 자원통합과 공유를 촉진하게 된다는 천진사회과학원 경제사회예측연구소 로위 연구원의 견햅니다.

(남) 장기간 베이징, 천진경제일체화를 관심해온 남개대학 교통경제연구소 유병렴 소장은 <이것은 지역발전의 중대하고 획기적인 표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여객전용선이 건설,운영되면 베이징, 천진, 하북도시권과 도시일대의 기초시설공사가 완성돼 행정장애를 없애고 베이징, 천진의 커버력을 높이게 된다고 했습니다.

(여) 이전에 천진사람들이 베이징에 오면 출장간다고 하고 베이징사람들이 천진에 가면 멀리 길을 떠나는 감이 있었으나 <반시간 교통권>은 도시를 하나로 연결시키게 된대요.

(남) 이렇게 되면 두 도시를 서로 선택해 거주하고 사업하는 일을 흔히 볼수 있으며 인원내왕이 빈번하고 두 도시의 견해와 생활방식이 서로 침투되고 인재유동 방도가 크게 넓어지게 된다고 베이징, 천진 두 지역의 경제계인사들은 각기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여) 베이징, 천진도시간 교통공사가 착공된 때는 국가가 천진빈해 신 개발구 개발, 개방이 환발해지역과 전국발전전략배치에서 중요한 배치로 될것이라고 제기한 때입니다.

(남) 천진빈해 신구는 천진동부 임해지역에 위치해 있고 환발해경제지역과 베이징, 천진, 하북도시권의 접목지역에 있으며 동북, 하북, 서북을 등에 업고 베이징, 천진, 하북에 의거하여 동북아를 향하고 있는 중국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서 국가급개발구, 보세구, 고신과학기술원구, 수출가공구, 보세물류원구 등 외향성기능구 그리고 대형 석유화학, 야금공업기지가 있습니다.

(여) 베이징, 천진, 하북 도시권의 규획과 건설은 조절을 다그치고 베이징, 천진 <반시간 교통권>을 구축하는데 통로를 마련해 주었으며 연선의 산업, 인구와 과학기술집결, 환발해지역의 진흥에 유리하다는 유병겸의 말입니다.

(남) 지어 일부 학자들은 베이징, 천진궤도교통공사를 하나의 창거하고 하면서 베이징, 천진은 다 중국의 직할시이고 2,400만 인구와 3,000만 유동인구가 있는데 이처럼 용량과 시장잠재력이 크며 <반시간 교통권>을 형성하는것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것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여) 동북아 지역을 전망하면 일본 도꾜-요꼬하마, 한국의 서울-인천수도교통권에 이어 베이징-천진교통권이 주는 동북아경제협력의 의의는 심원합니다.

[노구교의 역사]

(간주곡)

<사회생활>

여:[사회생활] 오늘은 촌민들을 부유에로 이끈 노력모범 경서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창술, 이정옥 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사회만화경)

여:서창술, 이정옥아나운서와 함께 경서선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사회만화경]에서는 지금 중국 매스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선학생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한창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연대소식을 첨가합니다. ]

M

남: 청취자 여러분 박금숙기자의 <연대 소식>으로 오늘의 방송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한창송, 진행에 김금철, 임봉해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