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족 대가정 담당 김태근 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중화의 광활에 대지에서 기타 민족들과 어울려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힘다하는 여러민족들- 요즘은 가뭄과 물피해와의 투쟁에 힘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남: 그렇지요, 우선 여름에 들어서면서 중국 남부 광서 ?족 자치구 등 지역의 홍수피해 소식으로 시작해서 요즘은 또 중국 서북 신강위글자치구에서 고온 가뭄피해가 잇따른다는 보돕니다.

여: 녜, 물론 신강하면 하미과와 포도 등 당분 함량이 많은 우량 과일들이 많이 나는 지역인데요, 상대적으로 고온이라면 볕쪼임에는 좋다는 말로도 이해가 감니다만 그것이 가뭄피해로 이어진다면 상황은 심각해 지는 것이지요,

남: 그렇지요, 신강의 대다수 지역이 또한 사막 지대이고 하여 원래 수원이 부족한 고장에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잇따른다는 것은 이곳의 과농들에게도 심각한 문젠데요. 신강의 대다수 지역 기온이 6-7월에 39도, 40도를 오르 내렸다고 합니다. 이곳 기상 부문의 예측에 의하면 이런 가뭄 현상은 8월까지 계속되는데 신강의 농업과 목축업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물피해가 나는 고장이 있는가 하면 가뭄피해에 시달리는 고장이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은 국토가 광활하다고 해야 겠지요. 일전에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고향 연변은 올봄부터 지금까지 해볕 쬘 날이 없을 정도로 흐린 날씨에 비가 많이 내려 올해 농사는 작황이 전혀 안 좋다고 합니다.

여: 연변이 그렇다면 이웃한 조선이나 한국에도 비슷한 상황이이라는 말이 아닙니까?

남: 글쎄요.

여: 아무쪼록 여러가지 자연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사에서라도 좋은 수확을 이룩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민족 대가정" 오늘은 중국의 부분적인 소수민족 지역들의 홍수피해와 가뭄피해 소식으로 막을 열었는데요.

남: 녜, 이처럼 장마비 혹은 고온 기온이 전국을 휩쓴 가운데 자전거로 중화 대륙을 횡단하며 장장 6천여킬로미터의 대장정을 한 조선족 노인이 있습니다. 올해 64세에 나는 김창진 노인은 3개월의 시간에 중국 동북 연길에서 부터 중국 최남단 심수까지 장장 6천 여 킬로미터의 자전거 대장정을 했습니다. 그 사이 그는 전국의 8개 성과 2백여개 도시를 경과 했으며 가는 곳마다에서 그곳의 인정 풍토 지리 역사 문화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여: 64세이면 정년 퇴직도 한 나이인데요, 자전거로 6천킬로미터도 더 되는 거리를 달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하루에 달린 거리는 얼마쯤 될까요?

남: 하루 평균 67킬로미터를 달렸고 3개월 간 그가 소비한 총 금액은 인민페로 1 천 5백원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여; 그만한 금액이면 3개월간의 주숙비도 안 되겠는데요?

남: 그렇지요, 김창진 노인은 경비를 절약하기 위하여 5원씩하는 싸구려 여관에서 잠을 잤고 아침에는 길거리에서 파는 두유에 기름떡으로 끼니를 에웠고 저녁이면 만두 등 가루 음식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경비를 이렇게 절약하면서 대장정을 했지만 가는 곳마다에서 취재를 하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사이 그가 카메라에 담은 사진만도 수백카드는 잘 된다고 합니다. 폭우 때문에 해남도로 가는 배가 없어서 심수를 마지막 코스로 했다는 그는 다음 원정의 코스를 티벳트 고원으로 정했다고 했습니다.

여: 64세 조선족 노인의 대 장정기- 참 감동적인 뉴슨데요, 다음 코스는 또한 서남 티벳트 고원으로 정했다고 하니 그의 다음 원정도 순조롭길 기원합니다. 다음은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에서 기계화 조림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했다는 소식입니다. 내몽골 자치구 얼둬스 지역에는 조림에 적합한 토지가 많지만 일손이 딸려 지난 수 십년간 많은 땅들을 그대로 버려 두었었습니다.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비행기로 씨앗을 뿌리는 방법으로 녹화 조림 사업을 시험적으로 진행했는데 2003년에는 10대의 운수기를 동원하여 3백만무 이상의 땅에 기계화 조림을 했습니다. 지난해 기계화 조림 면적도 84만무에 달합니다. 얼둬스시에는 현재10개의 기계화 전문 조림팀에 2천3백여대의 다기능 식목기계 설비들이 있습니다. 올해 이 시에서는 녹화 조림 사업 뿐 아니라 농민 목축민들의 생산 노동도 기계화에로 전환하는데 힘을 넣을 것이라고 합니다.

남: 다음 소식입니다. 국가 위생부와 중화 건강 열차 기금회 등 부문들에서 주최한 "중화 건강 열차 베이징- 티벳트 광명행"팀이 지난 11일 서부 서녕시에까지 도착했습니다. 자가용차 대오로 구성된 "중화 건강 열차 베이징 ? 티벳트 광명행"은 홍콩을 포함한 전국 각지 각계 인사 160여명으로 무어졌는데 그들은 40여 대의 짚차로 베이징을 출발해 5천여킬로 미터를 달리며 하북, 산서, 섬서, 감숙, 청해, 티벳트를 경과하며 길에서 무료 안과 치료 봉사 활동을 진행합니다.

1997년에 시작된 "중화 건강 열차" 행동은 이미 전국의 20개 성시 자치구의 53개 지역들에서 5만여명의 빈곤 지역 백내장환자들을 상대로 무료 시술을 해 그들이 광명을 되찾게 했다고 합니다.

여: 올해 건강 열차 행동의 종점이 티벳자치구라고 했는데요, 티벳소식으로 오늘 민족 뉴스의 마감을 장식하겠습니다. 티벳뉴스 사이트의 보도에 의하면 이 자치구 르커처 런부현 런부촌 농민 군패차인은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목공 수공예 기술로 창업하여 개혁 개방 20여년래 억만 재부의 부자로 되었으며 티벳 자치구의 기적적인 인물의 한 사람으로 되었습니다.

남: 녜, 그리고 티벳트 자치구 하면 전국적으로 첫 손을 꼽는 자랑거리가 또 하나 있지요? 이 자치구의 자연 보호구 면적이 전국에서 첫 자리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티벳트 자치구 환경 보호국의 최신 통계에 의하면 지금 이 자치구에는 국가급 자연 보호구 7개, 자치구급 자연보호구 8개, 지역과 현급 자연 보호구가 23개나 되는데 이런 자연보호구의 면적만도 40만 7천 여 평방 킬로 미터나 되는데 이는 전 자치구 면적의 절반에 해당되며 전국적으로도 자연보호구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상 민족 뉴스였습니다.

남: 이어지는 코너 이정옥의 "중국 민족"입니다.

(중국 민족)

(다채로운 민족 세계 멘트)

남: 지난주에는 동북 흑룡강성에 살고 있는 허저족에 대하여 말씀드렸는데요, 중국의 서남지역으로 내려 가 봅니다.

 (내용 생략, 다채로운 민족세계 코어에 별첨)

남: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민족 풍토도 흔상하고 귀주의 부이족 지역 한번쯤 다녀 갈 만한 고장이지요. 오늘은 귀주의 부이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여: "민족 대가정" 어느덧 프로를 마감할 시간입니다. 작별의 인사를 나누어야 겠네요.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태근 한창송이었습니다.

(김태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