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안녕하세요? 박은옥입니다.

장백산 천지에 괴물이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까?

남:글쎄요. 전에도 여러번 이런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괴물의 진위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장백산에 대한 신비함을 더해 주기 위한 홍보의 수단이 아닐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여: 지난 9일 저녁 길림성 무송현 텔레비젼방송국에서는 장백산천지에 정체불명물체가 나타난것을 찍은 1분남짓한 녹화물을 방영했습니다.

남: 장백산 천지에는 이전에도 <괴물>이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지 않습니까?

여: 그럼요. 이전에 조선사회과학원에서 관찰해 보니 가끔 천지를 건너다니는 곰이였다는 보도가 있었는가하면 중국측에서 기상대의 인원과 여러 명의 관광객들이 천지의 <괴물>을 보았다는 보도가 자자했지만 구경 어떤 동물인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남: 그러니 또 사람들의 관심을 끌수밖에 없지 않아요?

여: 그러게 말입니다.

한세기 남짓한 동안 물깊이가 373미터에 달하는 장백산천지에는 줄곧 <괴물>이 있다는 전설과 기재가 있었고 최근 20년간 더욱 빈번히 나타났는데 적어도 30번, 수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이 정체불명물체를 목격하고 합니다.

남: 무송텔레비젼방송국에서 방영한 이 녹화물은 무송북강발전소의 정장춘이 가정용 녹화기로 촬영했대요. 7일 오전 정장춘 등은 장백산산정에 등반했답니다. 갑자기 그는 천지의 복판, 동쪽의 조선과 접근한 곳에서 파도가 뒤번지고 이어 검은 물체가 나타난것을 발견했습니다.

여: 약 1분간 이 정체불명물체는 연속 세번이나 수면에 나타났으나 제자리에서 철썩 하고 뛰였다 떨어졌을뿐 다른 곳으로 헤여가진 않았습니다.

매번 수면에 나타난 시간은 길지 않으며 나중에는 완전히 물속에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정장춘은 가정용녹화기로 그 전 과정을 촬영했고 함께 간 딸과 사위도 몇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 정장춘은 이 물체가 매번 수면에 나타난 부분은 모두 검은 원점이였고 주변의 물꽃이 특히 크고 아주 똑똑했다고 했습니다. 관찰지점과 물체의 거리가 천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천지의 비례를 참조하면 수면에 있는 부분은 적어도 소머리만큼 된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파도에 따르면 전반 체적이 아주 큰것으로 보여집니다.

여: 장백산은 중국 동북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 최고 봉이며 관광명소로서 산정의 16개 기봉이 천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남: 문헌기재와 목격자들이 묘사한 천지의 <괴물>모양은 서로 다른데 머리가 작고 목이 길며 몸체가 방대하고 모양이 공룡같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은 배, 물소, 물개, 수달피, 가마뚜껑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 길림성 관광국의 오강효 선생은 약 20년간 적어도 목격자들이 천지<괴물>을 4번 녹화했고 10명 이상이 사진을 찍었지만 촬영지점이 천지수면과 천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고 <괴물>을 발견했을 때 몸체의 대부분이 물속에 있었기때문에 도대체 어떤 물체인가를 밝히기 어렵다고 합니다.

남: 천지의 <괴물>이 밝혀지기 기대되네요. 계속해 이 시간 이후 진행될 프로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회생활]프로에서는 귀양사람들의 생활을 소개해드리고 [사회만화경]에서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중문부 박현처장과 나눈 인터뷰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여:<오늘의 연대> 코너에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의 발전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곡)

제 5차 중국 청소년 로버트시합

(남) 제 5차 중국 청소년로버트시합이 최근 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전국의 30여개 성과 시, 자치구, 홍콩,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온 수천명의 선수들이 이틀간 <지능로버트 단일기능시합>, <로버트공정설계 시합> , <로버트 축구시합>과 등 4대 시합을 진행합니다.

(여) 로버트공정설계프로젝트 시합 현장에서 기자는 베이징의 나어린 두 녀자애를 만났습니다. 11살난 왕남과 12살난 소소는 베이징대학 부속소학대표팀의 성원이였는데 이번에 그들이 참가한 작품은 지능차문통제계통이였습니다.

(남) 나어린 두 학생은 자기들은 로버트활동을 아주 좋아 한다고 하면서 이런 활동은 자기의 손재주와 머리쓰기 능력을 단련할 수 있을뿐아니라 자기들의 공부에도 아주 도움이 크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작품이 시장에 출시돼 광범히 응용되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 홍콩대표팀 책임자 진패산은 기자에게 로버트활동은 홍콩에서 아주 환영받고 청소년들이 매우 환영하며 학교와 학부모들도 아주 지지하고 있다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는 로버트활동은 청소년들의 손동작과 머리쓰기 능력을 키우고 그들이 활동에서 협력과 소통을 늘이고 남을 포용하는것을 배우며 자기를 표달할 수 있게 한다고 했습니다.

(남) 서안교통대학 부속소학인 난교구의 전리화 교장은 로버트활동은 학생들의 학습흥미를 돋구고 어린이들이 손놀림과 상상, 협력 등 다분야의 능력을 키우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청소년들의 로버트 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참여이고 보급으로서 로버트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이상의 나래를 펼치고 과학의 전당을 유람하게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 중국 청소년로버트 시합활동은 중국과학협회 청소년사업부가 창의하고 조직한 청소년과학기술활동입니다. 2001년 부터 광동, 하남, 광서에서 4차례 시합을 진행했습니다. 지금 이 활동은 중국 청소년들이 해마다 한 번씩 진행하는 중요한 과학기술시합으로 되였습니다.

(간주곡)

<사회생활>

남: 청취자 여러분, 귀양(貴陽)은 중국 귀주성(貴州)의 소재지로서 중국의 서남부에 위치해있습니다. 귀양의 겨울철은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춥기 때문에 봄바람이 불어오고 푸른 새싹이 틀때면 귀양사람들은 거리나 광장에 나서서 노래로 봄을 맞이합니다.

여: 그럼 계속해서 [귀양사람들의 생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창술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사회만화경)

여:서창술아나운서와 함께 귀양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사회만화경]에서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중어부 박현선생과 나눈 인터뷰내용을 준비했습니다.

한창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M

남: 청취자 여러분 박금숙기자의 <연대 소식>으로 오늘의 방송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한창송, 진행에 김금철, 박은옥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