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련군을 가혹하게 학살하는 일본군 )

조선족의 항일 영웅 이홍광은 1910년에 출생했고 원적은 조선경기도 용암군입니다. 일본제국주의의 노역과 억압에 참을수 없어 이홍광이 9살 되던 해 그의 부모는 온 가족을 데리고 중국 길림성 일대에와 1926년 길림성 이통현 유슈취자톤에 정착했습니다. 억압받던 노역의 굴욕과 간고하던 생활은 일본침약을 반대하고 번신과 해방을 추구하려는 이홍광의 신념을 굳게 했습니다.

1930년 3월 이홍광은 이통현 삼도구에서 노농적위대를 조직하고 대장을 담임했습니다. 적위대는 친일분자를 견결히 타격하고 악패지주를 엄벌해 군중들의 큰 환영과 옹호를 받았습니다.

1930년 8월 중국공산당 반석현위원회가 성립될 때 이홍광은 진보활동에 적극 참가했기때문에 재빨리 현지 당조직의 신뢰를 얻어 중국공산주의 청년단 단원으로 되였고 9월에는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습니다.

1931년 8월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는 대중의 항일전쟁에 대한 영도를 강화하기 위해 반석중심현위원회를 성립하고 중심현 위원회 지도하의 특별지부를 내왔는데 이홍광이 특별지부 조직 위원으로 되였습니다. 9.18사변이후 이홍광 등은 전문 한간을 징벌하는 <다구대>(打狗?)를 조직하고 대장을 맡았습니다. 그는 1932년 2월 반석중심현 위원회 위원으로 되였고 반석적색유격대 대장을 맡았습니다. 그해 4월 이홍광은 반석 <43>반일폭동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1932년 6월 중국공산당이 직접 영도하는 동북 제1지대 항일무장인 만주공농반일의용군 제 1군 제 4종대가 반석지역에서 창립을 선포했고 이홍광은 본부에서 사업했습니다. 의용군은 그후 중국공농홍군 제1군 제 32 남만유격대로 개칭했고 양정우가 대장 겸 정치위원을, 이홍광이 교도대 정치위원을 맡았습니다.

1933년 9월 남만유격대를 동북인민혁명군 독립사로 개편하고 양정우가 사장 겸 정치위원으로 이홍광이 군 참모장 겸 제 1사단 사단장을 맡았습니다.

1934년 11월 동북인민혁명군 제 1독립군 제 1군단이 성립되고 양정우가 군단장 겸 정치위원으로 이홍광이 군 참모장 겸 제 1사단 사단장으로 되였습니다.

극히 어려운 조건에서 이홍광과 양정우 등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동북인민항일무장은 백산흑수사이에서 투쟁을 견지하면서 일본침략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1935년 상순, 이홍광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5월 12일 25살밖에 안되는 조선족 항일전사 이홍광은 요녕성 신빈현에서 영광스럽게 희생되였으며 중화민족의 해방사업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습니다.

(번역 편집: 김희남)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