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공중 가이드 이선옥입니다.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요즘 베이징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마도 후덥지근하다는 말이 아닐가 하는 정도로 찜통더위가 계속됩니다.

남: 네. 찬란한 태양을 못 본지도 벌써 며칠이 되었는데 이럴때면 그 누구라 할것없이 시원한 물가를 찾아 가지 않습니까.

여: 더운 여름 청취자 여러분께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 공중 가이드 오늘은 시원한 여행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남: 먼저 관광정보 시간에는 본 방송국 각지 특약기자가 전하는 각지의 최신 관광정보를 말씀드리고 박은옥씨가 안내하는 중국명소시간에는 시원한 물을 찾아 장강의 유람선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 중국요리시간에는 장강의 음식문화를 소개드리고 마지막으로 추천코스에서는 라싸 부다라궁전에서 홍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광정보

남: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베이징입니다. 이 때는 산속으로 물가로 시원함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 그리고 북쪽에 위치해서 시원한 동북지역이 관광목적지의 첫 선택으로 되고 있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특히 흑룡강성은 기온이 왕년에 비해 더 낮아 6월 평균 기온이 25도였다고 합니다. 박청암 특약기자가 할빈에서 전합니다.

(할빈소식)

여: 서늘한 할빈이 피서승지로 유람객을 흡인하고 있다는 시원한 소식을 박청암 특약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남: 역시 동북에 위치한 연변 장백산도 올해 성수기가 일찍 다가와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는 소식을 연변의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해옵니다.

(연변소식)

여: 한국의 관광객은 물론이고 중국내지의 관광객과 중국 대만관광객, 동남아 국가의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찾아 연변장백산으로 몰린다는 소식을 연변에서 김명록 특약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남: 기후가 좋은 곳들에서 자연조건을 이용해 관광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날씨가 시원하지 않은곳들에서는 그냥 주저앉는것이 아닙니다.

여: 그렇겠죠. 그런 지역은 또 그런 지역의 특점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남: 네. 중국 동부의 바닷가 도시 상해에서는 중국문화용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해에서 강보유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상해소식)

여: 지금은 아니고 조금은 시원한 9월에 상해에서 중국문화용품 전시회가 개최되어 한국, 미국, 일본을 망라한 외국과 중국의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게 된다는 소식을 강보유 특약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남: 청도 노산은 산동성은 물론이고 중국, 나아가서 세계에서도 이름난 관광명소의 하나인데 이 곳에서 청도노산 10대 특산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청도에서 김명숙 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청도소식)

여: 녹차, 새우, 샘물, 앵두, 두부 등이 노산 10대 특산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김명숙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중국명소

남: 올해 여름에 베이징은 특히 안개 자욱한 찜통 더위가 연속됩니다.

여: 이런 날에는 시원한 물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박은옥씨가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장강으로 출발합니다.

(안내)

남: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장강물위를 흐르면서 삼협과 소삼협의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새로 개발한 소소삼협도 보고, 참으로 좋은 휴가의 한때가 될것 같습니다.

여: 그렇지요. 그밖에도 양안에 많은 명소들이 있어서 인문경관속에서 풍부한 역사와 문화도 감지할수 있습니다.

남: 그런데 유람선의 시설은 어떻습니까?

여: 장강에는 고급호텔과 같은 호화유람선인 "대통령 1호"가 있습니다. 유람선 길이 90미터, 넓이 16미터이고 5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도 로얄 스위트, 일반 스위트에서 일반 방도 있고 또 바, 회의실, 춤장, 에어로빅실, 게임실, 사우나실, 비즈니스 센터 등이 있어서 편한 여행이 될수 있습니다.

남: 이런 유람선을 타고 장강을 유람하면 유람선에서 3박4일정도의 관광이 아주 편한 관광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어느 정도로 잡으면 될가요?

여: 3박4일로 계산할 경우 비용이 300달러 정도이고 이 비용에는 기슭의 명소 입장권가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 장강 유람선위에서의 휴가, 좋은 내용입니다. 박은옥이 안내하는 중국명소 오늘은 장강 유람선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중국요리

장강음식 문화 중 장강어, 도화어요리와 그에 깃든 전설을 소개해드렸고 이태백과 연관되는 태백압요리를 소개합니다.

추천코스

여: 지난 추천코스에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중국 서부 티베트 라싸의 부다라궁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남: 부다라궁전은 규모가 역사가 모두 어마어마한 명소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부다라궁전의 개황에 대해 소개해드렸고 이번에는 부다라궁의 홍궁을 중점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다라궁전을 다녀온 조설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음향)

여: 공중 가이드 오늘 여행을 마감할 시간이 다 되어 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이선옥, 김태근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 계십시오.

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편집 정리: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