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8월 15일에 40가족의 화상상봉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시범 화상상봉에 관한 합의서를 19일에 남북이 서로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상상봉에 참가하는 가족은 남과 북이 각각 20가족이고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고 합니다.
화상상봉을 위해 한국과 조선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단말기 연결시험을 하고 6일부터 14일까지는 화상단말기 운용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외 남북은 또 8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6차 남북적십자회담을 통해 화상상봉을 확대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동광 서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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