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측천의 능)

무측천이 자기를 위해 글자를 새기지 않은 <무자비>(無字碑)를 세운것은 오늘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비교적 많은 추측은 중국역사의 유일한 이 여 황제가 자기의 공로와 과오를 후세 사람들의 평가에 남겼기때문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총명한 거동입니다.

섬서 건능(陝西乾陵)은 고고학계로 부터 <삼협공정>으로 이름 났습니다. 서안 서북방향의 량산주봉밑에는 당고종 이치(唐高宗 李治)와 대주 여황제 무측천(大周女皇帝武?天)이 묻혀있습니다.

그들이 부부간인데다 두 조대의 황제가 한무덤에 합장된것은 세계적으로도 아주 드문 일입니다.

반세기이래 건능의 발굴은 시종 열점화제로 되여왔습니다. 중국의 고고학기술진보에 따라 무측천의 무덤을 발굴해야 할 시기가 성숙되지 않았는가? 무덤을 발굴해야 하는가? 그럼 어느때 발굴해야 하는가하는 것은 사람들의 열기띤 화제로 되고 있습니다.

지금 내외 유지인사들은 <건능의 과학적인 발굴>의 현실적 의의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건능은 대체 어떤 능일까요?

중국의 역대 능 중 건능은 가장 특수한 능입니다. 이 능은 산굴을 뚫고 묘혈을 만들었는데 규모가 웅대하고 수장이 풍부하며 일남일녀, 두 조대의 황제가 하나의 능에 합장되였을 뿐만 아니라 1,000여년간 원상태대로 보존되여 있습니다. 무측전이 세상에 이름났고 부녀와 어린이까지 다 알므로 이 능은 더욱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1957년 건능을 <섬서성 최초의 명승고적 중점보호단위>로 명명했습니다.

1961년 국무원은 또 건능을 첫 전국 중점문물보호단위로 공포했습니다. 지난 40여년간 각급 정부는 전반 능원을 보호하고 보수하기 위해 계속 자금을 투입했고 2004년 말까지 연 3,800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건능 사마도(司馬道)에서 차에 내려 산체와 혼연일체를 이룬 황가능원만 볼수 있을뿐 지하궁전이나 왕능은 볼수 없습니다. 거의 모든 방문객들은 유람이 끝난 후 일련의 수수께끼를 가지고 돌아갑니다.

사람들은 능에 도대체 어떤 보배가 있을까? 무측천과 당고종의 유체는 지금도 볼수 있을까? 호남 마왕퇴에서 처럼 천년여자시체를 볼수 있을까? 만일 유골만 남았다면 현대의 조형기술로 무측천의 진실한 풍채를 복원할 수 없을까?

실로 이 중에는 너무도 많은 수수께끼가 남아있습니다. 만일 발굴하면 건능은 세계적으로 최대의 가장 관상적 가치가 있는 박물관으로 될것이 틀림없습니다.

(번역, 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