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심수에서 진행된 재 3차 <로신문학상>수상식에서 여시인 나야가 시가상을 획득하였습니다.

나야는 요녕성 흥성에서 태여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서북건설을 지원하는 부모들을 따라 감숙 란주에 갔습니다. 나야는 1980년대 중기부터 지금까지 20년동안 시를 창작하여왔습니다.

시가계에서 나야는 정감시와 애정시를 창작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떤 사람은 나야의 시를 볼때 이름을 보지 않아도 그의 시라는것을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야를 애정시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하지만 나야는 정감시를 잘 쓰는데 대해 부인하지 않지만 애정시인의 칭호를 쾌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번 입상이 향후의 창작에 미치는 영향에 언급하여 나야는 입상자체가 향후의 창작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했습니다.

시를 창작한 자기의 생애를 회고하면서 나야는 열독의 영향을 제외하고 80년대초 몽롱시는 시를 창작하도록 자기에게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 당시 자기에 대한 몽롱시의 충격과 영향이 아주 컸으며 몽롱시는 자기에게 계몽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는 바로 몽롱시로부터 정감을 표달하기 시작하였다고 했습니다. 1980년대 란주의 청년시인들은 감숙의 저명한 시인인 로향주위를 둘러싼 권체였습니다. 제 3차 <로신문학상>수상식에서 나야와 로향은 동시에 시가조 우수상을 수여받았습니다.

나야는 시가가 사람을 제일 감동시킬수 있는것은 정감이라고 하면서 시가는 적어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현재의 어떤 시가는 이미 사람을 감동시킬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나야는 자기는 누가 여성의 시가와 여인의 시가 이렇궁 저렇궁 평가하는데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기는 여권주의자가 아니지만 자기 시가의 여성시각의 색채가 매우 짙으며 자기의 시는 풍부한 여성맛을 가지고 있다고했습니다.

나야는 현단계 감숙성 창작군체에서 가장 집착하고 가장 돌출한 시인입니다. 그는 언제나 자기의 언어를 부단히 연구하고 가장 전형적인 뜻으로 자기의 사상감정을 표달합니다. 나야와 로향이 이번에 로신문학상을 수여받은 것은 감숙성의 시가창작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것입니다.

<번역, 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