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기란 해마다 점점 힘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올해는 더 어려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학확대 모집후의 첫진의 대학졸업생들이 올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저는 올해 할빈공업대학을 졸업한 한 학생을 알게 되였는데요 저의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그와 졸업배치와 대학기간의 결혼 문제와 관련해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그 취재 내용을 함께 들어보시죠.

기자: 안녕하십니까?

학생: 안녕하십니까? 올해 할빈공업대학을 졸업한 최웅준이라고 합니다.

기자: 올해 이미 졸업했네요? 졸업했으면 졸업배치는 어떻게 되였습니까?

학생: 천진에 배치되였습니다.

기자: 천진 어느직장에요?

학생: 천진 LG신흥건재에 배치되였습니다.

기자: 대학4년 본과를 졸업하고 취직한다는것은 진짜 올해보면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 그런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어떻게 취직을 했습니까?

학생: 회사에서 할빈공대 면접현장에 와서 우리가 이력서를 낸다음 회사직원들이 다시 면접해가지고 배치되였습니다.

기자: LG에서 아예 할빈공대로 모집을 갔네요?

학생: 녜,

기자: 우선 이렇게 힘든 취직을 실현한데 축하드리구요. 그럼 취직하고 나서 감수같은걸 얘기하라 그러면 어떤걸 들수 있을까요?

학생: 우선 대학생활을 떠나기 아쉽고 그리고 정작 사회에 진출하자고 보니가 힘든 면도 많고 새로운 사회생활을 하자고 보니까 막히도 면도 많은것 같습니다.

기자: 취직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구체적으로

학생: 선배들이라든가 선생님들의 의견같은것을 많이 들어두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기자: 먼저 취직한 분들의…

학생: 충고를 많이 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깨끗이 가꾸고 자기 본인을 나타낼수 있는 그런 이력서를 만드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앞으로 후배들한테 충고하고 싶은 얘기는 없는가하는 질문에 최웅준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학생: 충고라기 보다는 저의 경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기자: 녜,

학생: 우선 면접할때 자기 본인을 나타낼수 있게 자기를 소개할줄 알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긴장하지 말고 회사직원들하고 자연스럽게 면담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녜,

학생: 그리고 이력서의 경력같은걸 직장에서 많이 봅니다.

기자: 예를들면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학생: 어떤회사에서 통역을 했다든가…

기자: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큰 회사들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다든지 이런 것들입니다.

기자: 그런 일거리 같은것은 본인이 찾아야 되는거지요?

학생: 녜, 졸업한 선배들이 소개하는것도 있고 본인이 인터넷에서 찾아서 하는것도 있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회사에서 재학기간의 경력을 많이 본다. 경력을 풍부히 하는것이 졸업배치에 유익하다 그런얘기네요?

학생: 녜,

사회자: 재학기간의 결혼 문제와 관련해서도 최웅준 학생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기자: 지금 대학생들은 재학기간에 여자친구들이 거의 있는것 같던데요. 9월1일부터지요, 새롭게 대학재학기간 결혼을 허용한다는 법이 출시되지 않았습니까? 인제는 졸업을 했으니까 최웅준 학생은 결혼을 해도 상관이 없지요? 그런데 만일 여자 친구가 재학생이라면 어떻게 생각을 합니까?

학생: 저 같은경우는 여자 친구쪽 생각을 많이 받아주고 저는 올해 졸업했으니까 상관없는데 여자 친구는 아직 학생이니까 우선 자기의 학업을 원만히 끝마치고 자기가 일정한 경제기초가 있은 다음에 결혼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기자: 본인 생각이구요. 그리고 학생들의 분위기는 어떤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까?

학생: 저의 친구들도 이 정책이 내려온후 많이 토론해 봤거든요.

기자: 의논도 많이 해봤어요?

학생: 다들 평범하게 대하는것 같습니다.

기자: 담담한 분위기다…

학생: 할수 있다고 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주변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우선 자기의 학업을 원만히 끝마치고…

기자: 학생이니까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중에 사회인이 된 다음에 다시 결혼 문제를 고려해야 된다…

학생: 대부분은 이런 생각인것 같습니다.

기자: 녜, 그런 분위기로 흐르고 있네요?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어떤 마음을 갖고 있습니까?

학생: 졸업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학생시절은 떠나고 사회로 진출하니까 일단 회사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면서 더 좋은 길이 있으면 찾아가려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후배들한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또 이렇게 바쁘신 시간을 내서 방송국까지 찾아주시고 취재까지 받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학생: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