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남) 지금 베이징의 여름은 여느 여름과 달리 <사우나 날씨> 또는 <찜통더위>라고 불리울 정도로 무덥지 않습니까!

(여) 그럼요. 밖의 신문매대에서 신문 한장 사는 순간에도 등곬로 담이 줄줄 흘러 내리지 않습니까!

(남) 이 무더위에 출근족들의 노고야 두말할것 없구요. 베이징사람들은 무더위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산이나 바다가로 찾아가 휴가를 보내는 사람도 있고 근처의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퇴근하면 아예 집에서 선풍기 또는 에어컨을 틀어놓고 텔레비를 시청하는것으로 더위를 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 이런 찜통더위를 피할수 있는 몇가지 좋은 방법이 있어요.

녜, 여름에 아주 적합한 한가지 운동인데요, 그것은 스케이팅을 하는것입니다. 찌는듯한 여름에 스케트장에서 자유로이 스케트를 타면 무더위를 깡그리 잊어버리게 될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몸매를 가꿀수도 있습니다. 피겨 스케트는 표준적인 산소운동이기때문에 아주 좋은 감비효과도 낼수 있습니다.

(남) 베이징시 수도체육관의 세기성, 신세기백화점의 지하 1층, 국제무역센터 지하 2층과 동성구 평화리의 자용상빙상관 등은 선택할수 있는 훌륭한 빙상관입니다.

(여) 다방도 더위를 피하고 아늑함을 찾을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한주 동안 바삐 보내고 주말에 아늑한 다방에서 차 한주전자를 담그어 놓고 마시면 피로가 말끔히 가시여 질수 있습니다. 혹은 친구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에 독특한 차집을 찾아 차를 음미하고 인생을 논하는것도 여름의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남) 베이징의 많은 다방중에서도 선무구 백광로에 위치한 성화다방은 추천할만 합니다. 특이한 장식에 개성을 갖춘 이 다방에서 주말이면 다도가들의 다채로운 차도를 볼수 있을뿐아니라 칠현금의 출연도 볼수 있고 발마싸지도 할수 있습니다. 이외 동성구의 오욕태다도, 지기다도, 숭무의 동리다도, 선무의 로써차관도 여름의 더위를 피할 수있는 좋은 곳입니다.

(여) 이외 최근 제 1차 <베이징 용담여름 영화주제 유원회>가 용담공원에서 진행되는데 10일내에 1백부의 영화가 집중 상영됩니다.

2원짜리 입장권 한 장만 구입하면 저녁 8시 부터 공원의 5개 노천영화방영지점에서 <거리천사>, <성남구사>, <서유기에 대한 이야기>,<도적없은 세상> 등 우수한 영화들을 볼수 있습니다.

(남) 이런 활동과 배합하기 위해 공원에서는 또한 레이저 맥주화원과 냉음료바를 설치하며 음향제품, 문화용품과 서적전시회도 진행합니다.

(간주곡)

남: 청취자 여러분, 제 2차 세계대전기간 중국에 대한 일본군의 화학전은 중국인민에게 커다란 재난을 조성하였습니다. 특히 일본군이 버리고 간 화학무기는 중국인민들에게 거듭되는 상해를 들씌웠습니다.

여: 그럼 계속해 <일본군의 화학전에서 피해받은 몇가지 실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창술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사회만화경)

남: [사회만화경] 이 시간에는 베이징 로곡 반월원가두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희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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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청취자 여러분 박금숙기자의 <연대 소식>으로 오늘의 방송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진행에 김금철, 한창송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