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여강 옛성)

여강 옛성은 사방가(四方街)를 대표로 한 대연진(大硏鎭)으로서 약 8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려강 나시족자치현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여강 옛성은 나시족 주민을 위주로 한 옛 도시이다. 여강 옛성은 고풍스러운 예술풍격과 과학적인 구조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있다.

대연진은 옛성으로서 여강 나시족자치현 현성에 자리잡고있다. 대연진은 모양이 마치 푸른 옥으로 만든 벼루와 같다고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대연진은 면적이 1.4평방키로미터이다. 대연진은 송나말(서기 12세기말-13세기 초)에 세워졌다. 대연진 주위에는 담벽이 없다. 전한데 의하면 고대 여강의 세습 통치자는 모두 성이 목(木)씨였는데 만일 담벽을 쌓으면 목자를 가둔 "곤(困)"자 되어 길스럽지 못하다고 했다. 그래서 이 옛 도시에는 담벽이 없다. 여강 옛성은 일찍 운남에서 제일 유명한 상업무역 중심이 하나였으며 역사상 차마(茶馬) 옛길의 중요한 중추였다. 또한 운남 서북의 정치, 경제의 중요한 도시였다.

대연진은 저명한 사방가를 중심으로 주위로 방사성 모양의 구조를 갖고있다 거리는 사통발달하며 비록 곧지 않지만 서로 잘 통한다. 그리고 길에는 돌들을 깔아 우기에도 진흙탕이 없으며 가물어도 먼지가 없다. 맑은 샘물은 세갈래로 나뉘어 거리를 지난다. 성내에는 명청시기에 세워진 크고 작은 아치형 돌다리 등이 300여개 있다. 전반 옛성은 사방가를 중심으로 큰 거리와 작은 거리가 질서있게 사방으로 발전하였다. 민가는 토목구조의 기와집으로서 고풍스럽다. 이런 민가는 중국 옛 건축의 귀중한 재부로 남아있다.

여강 옛도시는 해발 2,400미터로서 여강 나시족자치현이 중심도시이며 중국 역사문화 명도시이다. 려강 옛성은 국가중점 풍경구이기도 하다.

진내 주민은 약 4200세대이다. 이곳의 주민들은 물 옆에 세워졌으며 사위에 샘물이 흘러지난다. 물길은 구불구불하며 작은 다리가 많다. 사방가 역시 집시무역 장소로서 날마다 장이 열린다. 려강 옛성은 1997년 4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을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