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요리)

꽃은 향기 좋고 풍부한 영양가를 가지고 식용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꽃은 약용과 식용효과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일찍 2000여년전부터 꽃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찰, 암자에서도 일년 사계절에 따라 상이한 꽃을 가지고 상이한 요리를 만들어 채식의 일종으로 식용했습니다. 남경의 계명사(鷄鳴寺), 진강의 정혜사(定慧寺), 소주의 한산사(寒山寺), 항주의 연하동(烟霞洞)에서는 모두 채식에 국화, 연꽃, 목련 등을 넣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꽃을 가지고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홍화해삼', "월계꽃에 대하 볶기", "익모초화 닭 찜" 등도 있고 부추꽃, 유채꽃, 홰나무꽃 등을 가지고도 일상 요리를 만듭니다.

일년 사계절 음식을 만드는 꽃 종류도 서로 다릅니다.

봄:

목련을 고기에 볶고 장미, 월계화로 즙을 만들고 홰나무 꽃으로 꽃떡을 만듭니다.

여름:

백합을 생선에 볶고 자스민꽃을 역시 생선에 볶고 박하꽃을 녹두, 대추, 설탕과 함께 넣어 더위를 제하는 죽을 만듭니다.

가을:

국화와 고기, 생선으로 국을 만들고 호박꽃, 무궁화를 계란에 볶고 계수꽃으로 떡을 만듭니다.

겨울:

부용꽃으로 두부요리를 만들고 모란을 사슴고기와 찌고 매화로 국을 만듭니다.

하지만 모든 꽃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일부 꽃은 향기로 있지만 독성도 가지고 있어서 식용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수선화, 붓꽃, 홍 두견은 식용할수 없는 꽃들입니다.

또한 꽃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면서 꽃의 원 향기를 살리는데 중시하고 꽃이 가지고 있는 적은 양의 독소와 쓴 맛을 없애야 하고 꽃과 다른 음식 자료간의 상호관계를 잘 알아서 배합에서 서로 상극이 되지 말게 해야 합니다.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