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8월은 중국의 여러 민족 지역으로 말하면 관광의 황금계절이라고 하겠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조선족들이 집거하고 있는 연변의 장백산 관광도 이때면 고조를 이루는 것이구요. 올해는 또한 "조선족 민속 관광 엑스포" 까지 진행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 녜, 조선족 민속 관공 엑스포는8월 27일에서 9월 5일까지 진행이되지요? 연변 조선족 자치주 인민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자치주 성립 50주년때와 마찬가지로 성대한 한 차례의 행사라고 합니다.

남: 조선족들의 민속행사와 장백산 관광 상품은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은 물론 중국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선호하는 코스로 되고 있습니다. "장백산 관광 엑스포"를 계기로 연변의 관광업이 새롭게 발돋움 하리라 기대 됩니다.

여: 그렇죠. 연변은 중국의 동북부에 위치한 소수민족 자치주고 이번에는 서남쪽으로 쭉 내려가서 티벳트 자치굽니다. 말 그대로 티벳트 족들이 집거하고 있는 자치군데 올해 9월로 티벳트 자치구는 성립 40주년을 맞지않습니까?

남: 그렇습니다. 티벳트 민족들로 말하면 성대한 명절인데 이를 계기로 티벳트의 상징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라싸의 부다라궁이 수개월 동안의 보수 건설을 통하여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부라라궁 보수 건설에 인민페로 1억5천만을 투자했는데 옛스러운 풍모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자태로 특히 부다라궁 고유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 풍격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부다라궁의 광장 면적만 3만 여 평방미터고 전반 면적은 18만 평방미터에 달합니다. 새롭게 단장된 부다라궁은 시민의 휴식과 문화공간, 집회와 관광 등 다기능 공간으로 될 것입니다.

남: 서남에서 다시 서북으로 올라 갑니다. 신강 위글 자치군데요, 신강 하면 사람들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화면으로 우선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 포도와 하미과 등 당도 높의 과일의 산지,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 등입니다. 베이징 등 중국의 내지에서 신강으로 가려면 항공편도 물론 있지만 일반 대중들로 말하면 철도를 많이 이용합니다. 장장 수천키로 미터의 철도선- 사막과 오아시스 등을 감상하는 철도 여행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신강의 철도 건설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강 철도 건설 부문으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철도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신강 원유의 철도선 기초상에서 새롭게 5갈래의 철도를 더 부설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우루무치- 정하선 복선 부설, 투루판- 쿠르러선의 선로 개조공정을 포함해서 하미과로부터 임하까지의 새구간 건설등이 있는데 이런 건설을 거치면 베이징- 신강간의 철도 길이가 3천 7백킬로미터에서 3천2백킬로 미터로 단축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의 철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서부 대개발과 신강의 건설, 물류에 만족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여: 역시 신강소식인데요, 신강위글자치구의 목화 생산량이 늘어 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해당부문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8월에 이상 기후만 없다면 신강의 목화 생산에서는 풍작을 안아 올 것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2005-2006년 회계년도의 목화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 들 것이라는 예견속에 신강에서 올해 목화 풍작을 이룩한다는 것은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 신강의 목화 생산량이 177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견하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2만톤 가량 늘어난 수량입니다. 올해 국내 시장의 톤당 예산가 1천3백원에서 1천 4백50원으로 예산해도 목화 재배농들에게는 상당한 수입으로 될 것입니다.

남: 중국의 소수민족 간부 대오가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으로 오늘 민족 뉴스의 마감을 장식하겠습니다.

국가 민족 사무위원회로 부터 전한 소식에 의하면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간부 대오가 저그마치 2백9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공화국 창건 초기의 소수민족 간부 3만7천명의 숫자와 비하면 엄청난 변화라 하겠습니다. 소수민족 간부들의 교육 수준이 일반적으로 비교적 높은데 현재 40%의 소수민족 간부들이 대학학력소유자들이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에는 전문 소수민족 인재 양성을 위한 민족 대학이 13개나 되는데 이런 대학들에서는 여러 민족들을 위하여 고급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의 여러 유명 대학들에서도 우수한 소수민족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민족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