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육자진언 옴마니밧메홈)

티베트자치구는 중국의 31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서 인구와 인구밀도가 가장 적다.

원인 티베트에 스님 - 라마와 비구니가 많기 때문.

티베트의 인구가 270만좌우. 그중 티베트족이 92%이상, 그외 한족이 6%좌우, 기타 소수민족이 2%좌우 있다.

[음향 1 - 티베트종교사무위원회 투떵(土登) 순시원 보좌관. 부부장 즉 차관에 상당]

"티베트는 티베트족을 위주로 하는 소수민족 자치구이다. 대부분 티베트족들이 티베트불교를 신앙한다.

네개 비교적 큰 종교가 있다. 옛날부터 내려온 벤교(?敎)가 있고 티베트불교와 이슬람교, 천주교가 있다.

현재 티베트에는 1700여개의 종교활동장소가 있는데 그중 다수가 티베트불교사원이다.

종교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라마, 신부, 아훙 등이 4만6천명이다."

티베트 사람들의 생활을 종교와 갈라놓고 생각할수 없다.

티베트에는 여러가지 특색이 있는 티베트불교 사원이 많다.

티베트에서 명소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은 거의 대부분이 티베트 불교와 연관이 있는 곳이다.

가장 대표적인 부다라궁부터 시작해서 라싸에만도 대소사, 쎄라사, 저방사 등등 많은 사원들이 있다.

지방에도 이루 말할수 없이 많은 사원이 있다.

티베트의 린즈(林芝)지역에 있는 라마린사원이라 불리우는 싼또베르사원도 그중의 하나이다.

[음향2 - 띤즈인(丁增) 주지대행 019]

"외부로 보면 4각인데 내부에서 보면 8각으로 돼 있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가장 길하다고 생각한다. 옛날의 주역과 비슷한 티베트 불교의 역산법에 따라서 설계, 현재 티베트에 하나밖에 없다."

티베트불교에는 여러가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풍습들이 있다. 다른 불교들에는 없는 것들이 많다.

그중의 하나가 변경이다.

변론할 변자에 경전 경자를 쓰는데 경을 전문 읽는다 하여 독경라마라 불리우는 티베트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방법이다.

[음향3 ? 변경하는 소리]

지금 들려오는 소리가 변경을 하는 소리다.

변경은 일반적으로 두 사람이 한조가 되여 한 사람이 묻고 한사람이 답을 하는 식으로 한다.

한사람은 앉고 다른 한사름은 서 있는데 손짓, 발짓에 박수를 치고 소리를 높이 지른다.

모르는 사람은 꼭 싸우는 줄로 알 지경이다.

변경은 하루에 세번을 한다고 한다.

아침 일찍부터 전경통을 돌리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티베트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모두 사원보수에 큰 힘을 기울인다.

[음향4 - 티베트종교사무위원회 투떵(土登) 순시원 보좌관]

"중앙정부의 경우에만1980년대 초기부터 시작해서 티베트의 사원 보수에 인민페로 4억, 미화로는 5천만달러를 투입, 2000년대부터 부다라궁과 뤄브린카, 싸쟈등 유명사원에 별도로 3억3천만, 4천만달러 정도를 투입했다."

종교사무에 종사하는 약 5만명중 절대다수가 라마, 때문에 승려들에 대한 정규교육도 진행한다.

티베트자치구 지방의 사찰, 불교학원부터 시작해서 중앙급의 티베트불교학원까지도 있다.

티베트불교의 최고 학부는 베이징에 있는 티베트불교학원이다.

[음향5- 베이징 티베트불교학원 런붜체]

"불교학원은 입적한 10대 벤첸라마와 중국 불교협회 조부추회장이 공동으로 발기 1980년대에 베이징에 설립, 일반 대학의 학위에 상당한 3가지 학함(學銜)을 수여한다."

라마가 되는 절차: 절에 들어간후 우선 머리를 깎고 스승을 모신다. 머리는 스승이 깎아주며 법명도 스승이 지어준다. 그다음 우선 티베트 어문과 문법을 배운다. 그리고 다음 절차로 경서를 읽는다. 경서는 쉬운것부터 어려운 경서의 순서로 읽는다.

라마들의 배움에도 끝이 없다.

유명한 불교경전을 거의 모두 읽고 덕이 높은 라마라 인정을 받을수 있는 "거시(格西)"가 되려면 2~30년은 걸린다.

티베트불교를 신앙하는 사람들은 사찰이나 성지라고 생각하는 곳을 시계바늘이 도는 방향으로 도는 것을 부처에 대한 예라고 생각한다.

[음향6 - 경을 읽는 소리]

라싸를 예로 들면 부다라궁은 물론이고 주변의 성스러운 산이라 전해내려오는 곳은 사람들로 붐빈다.

라싸 주민들이 새벽부터 부처에 대한 티베트 불교에 하도 열심이기에 성지를 도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공공뻐스 노선을 개척, 뻐스 대수를 늘리까지 했다.

오죽했으면 라싸의 이름까지도 대소사(大昭寺) - 티베트에가 가장 유명한 사찰의 하나 - 에서 왔겠는가

[음향7-대소사 안내원 ? 따와(達瓦) ? 티베트족]

"라싸라는 것이 티베트어에서는 산양이 흙을 나른다는 뜻이다. 이름의 유래로 본다면 송짠감보가 네팔로부터 온 석가모니상을 모시기 위해 대소사를 짓던 과정 산양으로 흙을 날랐다. 그로부터 라싸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

결국 티베트자치구의 소재지 라싸도 먼저 사원이 있었고 후에 이름이 생겨난 곳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티베트는 물론 티베트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티베트족들은 오늘도 부처님에 대한 두터운 신앙심을 안고 부다라궁을 돌면서, 대소사를 돌면서, 성산들을 돌면서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오체투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