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범춘가]

얼마전에 중국 국가박물관에서는 "정화의 항행로를 재현"이라고 이름한 촬영전시회를 가지고 녀기자 범춘가(范春歌)가 중국 고대항해가 정화의 항해로선을 따라 촬영한 대량의 귀중한 사진을 전시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녀기자 범춘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가박물관 전시청에 들어서자마자 기자는 벽에 줄느런히 걸린 사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부 사진은 인도네시아의 삼보묘로서 주홍색의 사찰은 정화의 위무당당한 신상을 공양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사진은 정화가 그때 등륙했던 이란 키세섬을 촬영했는데, 사진에는 바다물에 비낀 저녁노을이 펼쳐져있었습니다. 또 일부 사진은 인디아의 코신섬을 촬영하였는데, 어민들이 한창 "중국 어망"으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범춘가는 기자에게 이런 사진은 "정화의 항행로 재현"의 주제로서 정화 항해노선 위의 문명고적과 생활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고 했습니다.

정화는 중국의 저명한 항해가입니다. 올해는 정화의 서양항행 6백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국에서는 일련의 기념행사를 가졌는데 이 촬영전시회는 바로 이런 활동의 하나입니다.

올해 46살인 범춘가는 대학을 졸업한후 지금까지 20여년동안 줄곧 보도사업에 종사했습니다. 그는 먼거리 여행 취재를 아주 즐깁니다. 일찍 그는 자전거를 타고 황량한 중국서부를 지났으며 또 트럭에 앉아 해발 4천미터 높이의 티베트 설산에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제일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1998년 중국고찰팀을 따라 남극주를 취재한 경력이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그번 경력은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늘 정화의 항행노선을 다시 걷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의 배는 데레크 해협을 지나게 되었는데 파도 높이가 20미터나 되었습니다. 남극주 여행에서 있은 이 경력은 저에게 정화와 그의 선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더하게 했습니다."

범춘가는 무한시 "무한석간"지의 기자입니다. 무한시는 중국의 중부에 위치하여 있으며 장강 중류의 항운중심입니다. 범춘가는 일찍부터 항해 측면의 보도를 하려고 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그는 "미국 국가지리잡지"에서 세계 항해가에 대한 보도를 보게 되였습니다. 여기에서 계발을 받은 그는 정화 항해사건에 대한 특별보도를 하려고 작심했습니다.

범춘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정화가 서양항행을 한 것은 중국 사상 규모가 웅대한 원양활동이였습니다. 이 항해 규모는 서양 항해가들의 원양항행 규모보다 더 컸으며 또 시간도 일찍했습니다. 정화의 서양항행은 중국 역사에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 항해사건에 대한 후세 사람들의 인식도 일정한 높이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신문사에서는 정화의 서양항행이라는 이 역사사건을 우리가 추적취재하는 주제로 삼아 사람들에게 중국 사상 아주 휘황했던 해양문명을 인식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2000년부터 범춘가는 홀로 그의 어려운 취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정화의 발걸음을 따라 인도양을 지나고 아시아-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옹근 2년의 시간을 들여 18개 나라를 취재했습니다. 이르는 곳마다 그는 정화와 관련한 사물을 찾아다녔습니다. 캄보쟈에서 그는 정화의 수행 선원들이 기재한 일들이 앙코르사원과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그는 전설에서 정화가 남겼다는 쇠닻을 발견했으며 스리랑카에서 정화가 남긴 비석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연도에서 국내 신문사에 20만자의 보도기사와 약 1만장의 사진을 송부했습니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취재하는 가운데 생활환경이 부단히 변함에 따라 범춘가는 여러번이나 여인숙에 몸져 누웠습니다. 2001년 미국의 "911사건"은 여러 나라의 정세를 긴장하게 말들었으며 범춘가의 취재에 많은 곤난을 갖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시종 사업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범춘가는 보도기자로서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더라도 그는 과업을 완수할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 혼합)

"나는 다만 우리가 한 사람이나 한 단락의 대한 기념을 하는 의미가 명절을 맞거나 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런 기념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체 일터에서 실제행동으로 이 단락의 역사를 기념하고 이 단락의 역사를 연속해야 합니다."

먼거리 여행의 취재는 어려우며 또 위험이 동반합니다. 그러나 범춘가는 즐거움때문에 피로를 몰랐습니다. 그는 여행취재는 이미 그의 생활의 한 방식으로 되었다고 했습니다.

범춘가는 자기는 여행 취재의 무거운 짐을 걸머질수 있을뿐만 아니라 남자들보다 더 뛰어나게 완수할수 잇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녀기자가 남기자들보다 더 많은 우세가 있다고 말합니다.

(음향 혼합)

"녀기자들은 비교적 민감하고 동정심이 많습니다. 녀기자는 비교적 유연하여 보다 많은 것을 감당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성이 섬세하여 관찰도 더 섬세합니다. 남자들은 경쟁력가 공격력을 느끼게 하지만 여인은 보호를 필요로 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범춘가는 자기의 노력으로 영예를 안아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국내에서 수차 보도대상을 받았습니다. 그 역시 중국 보도계의 최고의 영예상인 "범장강 보도상"을 받았습니다. 범춘가는 앞으로 계속 먼거리 여행 취재를 하여 보다 정채로운 보도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녀기자 범춘가를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