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바족여성]

여: 녜, 이제 중국민족코너에서 자치구 성립 40주년을 맞는 티벳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티벳트에 어떤 민족들이 살고 있는지 아십니까?

남: 물론 티벳트 족들이 집거하고 있는 지역이지요. 그리고 기타 소수민족으로서 챵족이 있구요.

여: 문바족에 대해서는 못 들어 보셨죠?

남: 아, 문바족요, 그렇지요. 티벳트에는 인구 1만명도 채 못 되는 문바족도 있지요,.

여: 그렇습니다. 문바족은 티벳트 자치구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의 하납니다. 1990년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문바족의 인구는 겨유 7천 4백98명인데 티벳트의 묵탈현에 6천여명이 집거해 있고 나머지는 이 자치구의 미린 나이둥 라싸 등 현과 시들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 녜, 이제 소개 말씀에서 묵탈에 문바족이 많이 집거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사실 문바족은 티벳트의 문오가 집거지였잖습니까?

여: 그렇습니다. 문오라는 지역을 보면 남으로 인도 아싸무 평원과 인접해 있고 서로는 부탄과 인접해 있는데 면적이 약 1만평방키로에 달하는 이곳은 히말라야 산맥의 남쪽 자락으로서 산세가 험악하고 교통이 불편한 고장으로서 역사적으로 신비의 땅으로 불리웠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또한 해발고가 1천메터에서 4천메터까지 다양한 층을 이루어 기후가 온화하고 경치가 아름다우며 물산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남: 티벳트 하면 그 중약재가 유명하잖습니까?

여: 맞습니다. 그 중 이 문오에는 천마, 삼칠, 충초, 영지, 정향 등 약재가 많이 나며 국가급 진귀 보호 식물만도 10여가지나 되고 심산 수림속에는 코끼리, 호랑이, 표범,곰, 서우 사슴 등 진귀 동물들과 공작새 백조 앵무 꿩 등 날짐승들의 천집니다.

[두번째 사진:문바족의 춤]

남: 그리고 현재는 문바족 중 대부분이 묵탈에 산다고 했는데요, 그곳도 그렇게 생태 환경이 좋은 고장이겠죠?

여:묵탈은 어떻게 보면 문오보다도 더 좋은 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해발고가 5백미터에서 5천미터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것만큼 이곳에는 한대와 열대가 골고루 분포돼 있고 묵탈의 하곡 지역은 기후도 열대와 아열대 기후가 기본을 이루어 년평균 기온이 20도이고 강수량이 2천밀리 정도에 달합니다. 이 천혜적인 조건으로 이곳의 삼림피복율은 70%에 달합니다. 원시림의 풍모를 갖춘 이곳에는 희귀 동식물의 천국으로 불리울 정돕니다. 이곳 자연 보호구내에는 3천여종의 식물이 있는데 국보급 진귀 식물만 10여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원시림속에는 또한 동물들이 많은데 발견된 동물이 수백종에 달합니다. 이곳은 수자원이 또한 풍부하여 수자원에너지가 7천만 키로와트시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곳의 풍부한 지하 광산 자원은 또한 미개척의 처녀집니다.

남: 원시림이 우거지고 열대 아열대 기후고 … 경치가 좋고…하면 티벳 불교의 성지가 아니겠습니까?

여: 잘 말씀하셨습니다. 묵탈의 4계절 봄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로 하여 티벳트 문으로 된 경서에서는 이곳을 "불지 쟁토(佛之?土)" 즉 속세를 벗어난 불교의 깨끗한 땅이라고 했으며 많은 불교 신자들의 마음의 고장이었습니다.

남: 문바족은 인구가 적고 하니 아마 티벳트어를 공용어로 하겠죠?

여: 물론 자기들의 언어도 있습니다. 한어 티벳트어계 미얀마어족에 속하는데 현재는 물론 티벳트어를 통용어로 사용합니다.

남: 종교는 티벳불교겠구요?

여: 주요하게 티벳트 불교를 신앙하고 부분적으로는 원시종교를 믿기도 합니다.

남: 교도 주로는 티벳불교를 믿고 언어도 티벳트어를 통용어로 하고 하면 티벳트 족들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네요?

여: 그렇습니다. 생활 습관 등 여러 면에서 티벳트족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후가 좋은 고장인 것만큼 문바족은 농사를 기본으로 하는데 주로 벼를 심고 부업으로 수렵이거나 참대 공예품 혹은 목제품을 생산합니다.

남: 녜, 티벳트 같은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고장에서 벼농사까지 한다 참 희한한 말씀이네요, 한번쯤 꼭 가보고픈 고장이네요. 문바족에 대한 오늘 소개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