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항일련군은 중국에서 최초 일본침략군을 반격하는 전투력량으로서 간고한 환경에서 14년간의 항일전쟁을 견지하여 중화민족이 일본침략을 항거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럼 오늘 이 시간에는 황전군노인을 통해 동북항일련군의 항일전쟁력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중국 동북데 대해 <백산흑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북에 높이 솟은 장백산과 굽이쳐 흐르는 흑룡강이 있기때문입니다.

1931년9월 18일 일본군은 중국동북 요녕성 심양시의 주둔군을 포격하여 무장침략을 공공연하게 발동하였습니다. 석달도 안돼서 일본군은 자원이 풍부한 동북삼성인 흑용강성과 길림성, 요녕성을 강점하였습니다.

동북삼성이 강점된 후 일본군은 동북에서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략탈, 문화적 노역을 전면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동북의 3000여만명 인민들을 도탄속에 몰아넣었습니다.

적들의 침략에 대비하여 불굴의 동북인민들은 신속히 무기를 들고 반항에 떨쳐나섰습니다. 그들은 먼저 항일의용군과 동북인민혁명군 등 대오를 조직하였습니다.

중국 동북 길림성 백산시에 사는 황전군은 13살때 항일연군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일본군은 중국에 쳐들어온후 불사르고 모조리 죽여버리며 략탈하는 삼광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어느 하루 둘째동생은 집에 돌아와 나에게 홍군을 만났지만 자기가 너무 어리다고 받아주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황전군의 둘째 동생이 만난 대오는 동북인민혁명군 제2군입니다. 령민한 황전군은 이 부대를 찾아 어린 항일련합군전사로 되였습니다.

1936년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황전군이 소속되여있는 동북인민혁명군을 포함한 항일대오가 정식으로 동북항일연군에 편입되였습니다.

중국항일전쟁사학회회장 하리는 동북항일연군의 대일본작전에 대해 깊은 조사를 진행하였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동북이 강점된 후 항일연군은 중국인민이 동북에서 단독적으로 조직한 무장이였습니다. 항일연군은 대일본작전에서 커다란 난관과 강대한 원쑤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들의 투쟁환경도 매우 복잡하였습니다. 그리고 동북의 추운 자연조건때문에 그들은 많은 애로에 직면하였었습니다.>

적후에서 작전하기 때문에 항일연군은 유격전의 방식을 취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중국동북의 기후가 춥기때문에 해마다 3분의 1의 시간에 백설이 두텁게 덮여있습니다. 하여 악렬한 환경으로 하여 수많은 전사들은 질병과 부상으로 희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간고한 환경에서 항일연군은 동북삼성에서 활약하면서 일본군을 호되게 타격하였습니다. 전투에서 양정우와 조상지. 조일만과 같은 이름있는 항일영웅들이 나타났습니다.

공산당원인 양정우는 동북항일연군의 수령으로서 슬기롭고 용감하며 항일연군을 인솔하여 동북대지를 넘나들면서 적들과 싸웠습니다.

양정우를 비롯한 항일장령의 령도하에 1936년과 1937년 동북항일연군은 가장 강대한 시기에 들어서 총인수가 30여만명에 달했습니다. 그들은 평상시에는 심산속에 잠복해있고 영활하게 적들을 공격하여 일본군에게 호된 타격을 안겼습니다.

적들의 잔혹한 탄압을 받은 나날을 돌이켜보면서 황전군노인은 쏟아지는 눈물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와 함께 싸우던 전우들은 그 당시 많이 희생되였습니다. 황전군노인 자신도 적들과의 싸움에서 여러 번에 걸쳐 부상을 입었습니다. 장정우와 조상지 등 항일장령들이 선후로 희생하였습니다.

역량을 보존하기 위하여 1940년 전후 항일연군의 대부분 전사들은 쏘련공산당의 도움으로 쏘련에 들어가 쏘련홍군부대에서 정돈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동북항일연군의 투쟁은 중국인민항일전쟁의 아주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중국항일전쟁사학회회장 하이는 항일연군은 일본군이 강점한 동북에서 장기간의 전투를 벌려 항일전쟁의 최후 승리를 위해 거대한 기여를 하였다고 했습니다.

<동북항일연군은 전국항전에서 제일 먼저 탄생하고 제일 오랜동안 항일전쟁을 견지한 부대입니다. 아주 간고한 조건에서 항일연군은 전략적으로 일본에 봉쇄되고 기타 부대와의 연계를 차단된 상황에서 독립적으로 14년동안의 항일전쟁을 견지하였습니다.

지금까지<황전군노인을 통해 동북항일련군의 항일전쟁력사를 들어보았습니다.

 <번역,편집: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