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조선대표단이 오늘 노무현한국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들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조선 대표단 성원들을 만나 이번에 현충원을 방문해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며 이것이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 밑천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기남 조선대표단 단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인사를 전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8.15광복 60주년 행사를 남북이 힘을 합쳐 치러 기쁘다고 하고 이런 행사자체가 큰 의미이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관계가 한걸음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기남단장은 이번 대축전행사에 대단히 만족하며 성과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조선대표단은 노무현대통령 예방을 끝으로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쳤고 오후에는 전세기편으로 평양에 돌아갔습니다.
(김동광 서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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